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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jazzman2006.09.21 11:57
아무리 훌륭한 연주자라도 한계가 있고 약점도 있습니다. 그것만 물고 늘어지기 시작하면 어떤 연주자도 그 난도질 아래 살아남지 못합니다. 뭐, 별 상관도 없는 일인데 뭐라뭐라 토다는 것,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음악 들어서 뭐하겠습니까? 물론 정말 쓰잘데 없는 허접쓰레기 음악들도 넘쳐나지만, 그 와중에 그래도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음악이 있다 하면 즐겁게 들어야죠. 너무 지엽적인 흠을 파고드는 데 골몰하면, 나중엔 도대체 왜 음악을 들어야 하는지 모를 지경이 됩니다. 그리고, 너무 자극적인 말로 까기 시작하면 그 뮤지션을 좋아하던 사람들이 나타나서 쌈 붙을 확률 100%입니다. 댓글 쌈질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미리 생각하고 적당한 언어를 구사해야겠죠.

잉베이 당연히 기타로 써커스 많이 합니다. 재주가 현란한 사람인데 특히나 라이브에서 그거 보러 온 청중들에게 써커스든 뭐드 보여줘야죠. 그러다보면 오버도 많이 할 껍니다. 그런 와중에 정교하고 예쁜 소리를 내는 데 신경을 쓰겠습니까? 스피드를 보여줘서 와~~ 하게 감탄하게 만들려고 하는 거지요. 거칠은 연주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얌전하게 예쁜 소리를 내는 것이 오히려 분위기 상으론 잘 맞지도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니 하면 될 일이지 그걸 보고 엉터리다 허접이다라고 하면 그것도 좀 오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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