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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차차2005.11.26 23:04
깊은 밤,

천천히 투명한 구름은 장미빛으로 변한다



저 너머, 꿈꾸듯 아름답게 !

무한 속에 달은 천천히 떠오르며

저녁을 장식한다. 마치 꿈꾸듯 준비하는, 아름다워 지려고

영혼으로 짠 실로

아름답게 가꾸는 다소곳한 처녀처럼

그녀는 하늘과 땅, 모든 자연을 향해 운다 !



새들도 그녀의 슬픈 우름에 노래를 멈춘다

그리고 바다에는, 모든 풍요로움이 비친다...

한 밤이 지금 천천히 깨어난다.

웃고 우는 잔혹한 동경이여 !

깊은 밤, 천천히 투명한 구름은 장미빛으로 변한다.



저 너머, 꿈꾸듯 아름답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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