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컨대, 장력이라는 것은 줄 자체의 장력과 손에 걸리는 장력의 두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면 다소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음정이 같고 줄의 길이와 굵기가 같다면 전자, 즉 줄 매어놓은 상태 그대로의 장력이 다를 수는 없겠지요. 전혀.
그러나 기타리스트가 느끼는 것은 후자, 즉 연주할 때 손에 걸리는 장력입니다. 상현주 쪽의 각도를 작게 하면 줄과 상현주의 밀착이 약해서 단단히 고정되지 않고 연주 때 왼손으로 줄을 누를 때와 오른손으로 줄을 당길 때마다 미세하게 줄이 본체 쪽으로 이동하여 장력이 약하게 느껴지는 것이고 각을 예리하게 하면 그 반대로 단단히 고정되어 줄이 움직일 여지가 없으므로 손이 줄 자체의 장력을 그대로 받아야 하므로 강하게 느껴지는게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과연 그 정도의 미세한 차이를 우리가 느낄 수 있겠는가 실험이나 관찰은 안 해봐서 가설 뿐입니다.
음정이 같고 줄의 길이와 굵기가 같다면 전자, 즉 줄 매어놓은 상태 그대로의 장력이 다를 수는 없겠지요. 전혀.
그러나 기타리스트가 느끼는 것은 후자, 즉 연주할 때 손에 걸리는 장력입니다. 상현주 쪽의 각도를 작게 하면 줄과 상현주의 밀착이 약해서 단단히 고정되지 않고 연주 때 왼손으로 줄을 누를 때와 오른손으로 줄을 당길 때마다 미세하게 줄이 본체 쪽으로 이동하여 장력이 약하게 느껴지는 것이고 각을 예리하게 하면 그 반대로 단단히 고정되어 줄이 움직일 여지가 없으므로 손이 줄 자체의 장력을 그대로 받아야 하므로 강하게 느껴지는게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과연 그 정도의 미세한 차이를 우리가 느낄 수 있겠는가 실험이나 관찰은 안 해봐서 가설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