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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STELLO2010.01.06 14:39
최동수 선생님의 말씀에 보태어..
좋은 악기와 착한 악기에 제 주관을 좀 보태보고 싶네요..

명 연주자는 30호대 악기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뿜어내고자 하는 연주력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과연 이게 30호 인가?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연주를 들려 줄수 있습니다..
자연히 30호도 와~좋네~라고 할수 있지만 구매자 입장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 30호도 어느정도 기본 바탕이 깔려 있는 30호여야 함은 당연하거니와..300호급의 소리가 나지 않더라도 필경 연주력으로 승부를 걸어볼만한 소리의 기본이 베이스에 깔려 있는 그런 기타여야 30호로도 300호급의 연주를 들려줄수 있다는 겁니다...그리고 그런 좋은 악기라 함은 분명히 튜닝의 의해서, 혹은 자연 발생적인 어떤 우연에 의해서 소리가 더욱 좋아 질수도 있습니다..빗대어 표현 하면 30호를 <착한 악기> 300호 악기를 대표적으로 <좋은 악기>로 간주 할수 있겠죠^^
태어 나자 마자 300호급을 하는 30호는 본적이 없고, 있을수도 없다 생각합니다..
자연발생적인 악기의 변화..혹은 튜닝..그것을 가늠하는 제작자의 실력과 연주자의 능력에 의해 얼마든지 <좋은악기>로 변화하는 합판 악기는 본적이 좀 많이 있습니다.

그럼...궂이 <좋은 악기>는 필요 없는 것인가? 악기를 잘 골라 30호에도 <착한 악기>를 고를수 있다면...

당연히 30호, 혹은 35호만해도 충분할수 있지요..혼자서 연주를 즐기기 위함이라던가..소규모 공연에서는요..구매자 입장에서 열심히 노가다만 한다면...그래서 300호대의 연주력을 들려줄수 있다면..이미 아마추어라해도 명연주자의 반열에 올라갈 수준이라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허나 분명..아무리 착한 악기라 하더라도 똑같은 명공이 만든 합판 악기와 원목악기를 비교하라하면 아무리 연주력이 좋아도 차이는 날것입니다..왜냐면 합판 악기나 원목악기나 성능이 똑같다면 제작자도..구매자도 궂이 원목악기를 구매하는 큰 이유중의 하나를 상실할것이기 때문이지요..)

최동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좋은악기>..예를들어 아주 좋은 100,200,300호..혹은 그 이상이라면 연주자가 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반응이 빨라 수월히 좋은 음색과 음량의 강약이 효과를 쉬이 표현해주어 연주를 수월케 합니다...그런 악기가 튜닝이 되거나 소리가 더욱 좋아진다면 더욱 좋겠죠..
하지만 가끔씩..점점 안좋아 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악기를 보는 안목이 필요한 부분이죠..장래를 보는..

나름 기타를 전공한 저도 콘서트에서 연주를 한다 했을때 제값을 초월하는 30호..혹은 100호대 기타로 노가다를 하면서..연주를 할 바에야 차라리 질 좋은 300호급 이상으로 연주를 해서 더 쉽게 연주를..더 완벽하게 더 좋은 연주를 들려줄려고 할것입니다..그것이 관객에 대한 서비스일거란 생각도 들구요...

또한 구매자 입장에서 행여나 초보이지만 어느정도 고가의 <좋은 악기>도 여력만 되고 열정과 애정만 바탕이 된다면 구매해볼만한 가치는..기타를 배우는 초심자 입장에서도 소리를 듣고 기억하게 되는 현상이 무의식중으로 일어나기때문에..<좋은 악기>의 소리가 자기는 뭐가 어떻게 좋은지 모를지라도 그 악기에 적응이 되면 나중에 <안좋은 악기>를 잡았을때 그 흠을 가려낼수 있는 감별능력이 생기고 <좋은 악기>에 익숙해진 손으로 연주하던 소리를 <착한 악기>에서도 이루어 낼려고 노력하는 현상에 의도적으로 <착한 악기>에서도 좋은 터치를 만들어 낼수 있는 현상이 생기던 일을 경험 한적이 있습니다..

좋은 소리에 길들여 지면 연주자의 터치가 후천적으로 좋아질 확률이 높다고 저는 감히 단언합니다.
이와 더불어 30호대에서도 명 연주를 들려주는 연주력이라면 잘 만들어진 100,200,300호 이상 급의 악기로 연주했을때 느낌은 더욱 황홀하고 쉬이 연주할수 있겠죠..

저는 합판 악기를 감히 폄하하지 않습니다..그리고 고가 악기를 무조건 찬양하지 않구요...

합판악기도 나름의 좋은 악기와 나쁜 악기의 차이가 있고,
고가의 원목악기도 좋은 악기와 나쁜 악기가 있기때문이고...이는 제작가의 실력..혹은 양심의 차이도 있을수 있다 생각합니다.

오로지 구매자는 경제적..혹은 삶의 철학에 따라..가깝게는 <착한 악기>..멀리는 <좋은 악기>를 구매하고 싶어 하겠죠...
허나 최동수 선생님의 말씀대로 기타를 구매하는데 있어..

기타는 결국은 연주를 목적으로 하는데 있기에 <착한 악기>든 <좋은 악기>든 필경 그런 악기를 고르는 구매자의 열성어린 구매의도와 실력, 악기와 제작자를 보는 안목 또한 함께 구비되어야 할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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