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으로 좋은 교류의 장이 되고 있어서 참여해 주시고 계시는 분들, 또 읽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10현과 8현이 6현의 연장에 보다 가깝다면 11현은 아무래도 기타의 연장선상이지만 조현 자체가 고악기의 형태에 맞춰진 것이라는 점이 같은 다현 기타라도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현 기타의 울림 자체가 6현과 다른 이유를 해외 사용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많은 개방현들이 동시에 울어주는 natural reverbe 즉 자연스러운 잔향효과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아마도 다현기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이 특유의 잔향효과가 주는 묘한 맛에 취하는 면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즉 탄현한 음의 지음 혹은 소음을 시킨 후에도 전체적인 공명은 악기에 남아서 잔향을 뿌린다는 것인데 이 효과가 6현과 비교하여 현의 수가 증가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이지요.
예페스, 갈브레히쓰나 쇨셔 등 다현악기 주자들의 음반이나 실연의 음향이 뭔가 설명할 수는 없지만 6현 주자들과 달리 느껴지는 묘한 맛이 나는 이유 또한 이런 잔향효과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0현과 8현이 6현의 연장에 보다 가깝다면 11현은 아무래도 기타의 연장선상이지만 조현 자체가 고악기의 형태에 맞춰진 것이라는 점이 같은 다현 기타라도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현 기타의 울림 자체가 6현과 다른 이유를 해외 사용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많은 개방현들이 동시에 울어주는 natural reverbe 즉 자연스러운 잔향효과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아마도 다현기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이 특유의 잔향효과가 주는 묘한 맛에 취하는 면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즉 탄현한 음의 지음 혹은 소음을 시킨 후에도 전체적인 공명은 악기에 남아서 잔향을 뿌린다는 것인데 이 효과가 6현과 비교하여 현의 수가 증가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이지요.
예페스, 갈브레히쓰나 쇨셔 등 다현악기 주자들의 음반이나 실연의 음향이 뭔가 설명할 수는 없지만 6현 주자들과 달리 느껴지는 묘한 맛이 나는 이유 또한 이런 잔향효과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