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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bluejay2008.08.11 17:20
ㅎㅎㅎ 쏠레아님 말씀이 맞습니다.
공학은 작은 오차정도는 무시하지요. 그래도 전혀 지장이 없으니까요.
또 어떤 현상이 이론대로 나타나는 일은 절대 없다고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겁니다.
선형문제는 다른 읽는 분들을 위해 쓴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훈님이 또 질문을 하셔서...
현의 음높이가 장력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쏠레아님의 말씀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단!!! 여기에 작은 오차에 불과하지만, 앞판이 현을 따라서 진동하면 그 간섭에의해 진동수가 약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연구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설명하자면, 두사람이 마주서서 줄넘기 줄을 돌리는데 한사람이 줄의 오르내림에 따라 일어섰더 앉았다하면 그 사람이 잡은 쪽 줄의 진동중심(마디)은 실제 그사람의 위치보다 뒤에 있는 효과가 됩니다. 따라서 현장이 길어지는 효과를 가져와 주파수가 약각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섰다 앉았다를 줄의 오르내림과 거꾸로하면 진동의 마디가 앞으로 이동해 주파수가 약간 올라가지요. 따라서 위상차가 중요요인이되며 위상차는 현의 진동 주파수가 앞판의 공진주파수보다 높은가/낮은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리고 앞판의 두께는 그 공진주파수와 진폭의 주요 결정요인이 되지요.

이런 현상때문에 공명체는 공진주파수를 중심으로 낮은 주파음은 아래로, 높은 주파음은 위로 밀어내는 현상이 있어 주파수 반응곡선의 정점이 두개로 갈라지고, 이게 비트를 일으켜 더욱 거슬리는 울프톤을 야기하고.... 머 그런 이론도 있습니다. 혹 참고가 될까하여 이전 글을 인용도 했었으나 내용이 빈약해 더 의문가는 분이 계시다면 관련된 이론의 출처와 자료를 찾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현상은 오차가 반음까지 차이가 날 정도는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기타음역에서 기껏해야 몇 Hz정도 이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차가 크냐 작냐를 떠나서 어느쪽이 맞다/틀리다라고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누가 제게 묻는다면 저도 음높이는 장력에 의하여만 결정된다고 말할 겁니다. 이런 간섭현상(Perturbation?)까지 일반화된 법칙으로서 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공전궤도는 태양과 지구의 거리, 질량의해 결정된다고 말한 것이 화성의 인력도 지구궤도에 영향을 미친다하여 틀린 말이라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어디 화성 뿐이겠습니까?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앞판의 두께가 음높이에 "영향"을 준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결정"요인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함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제가 장력문제는 뜨거운 감자라 했듯이 여기에 끼고 싶지는 않으나, "장력"이라는 용어의 의미에서 오는 혼선과 오해 때문에 오늘 나름대로 생각한 용어는, "체감장력"도 좋지만, "Acoustic Impedance가 높다/낮다"고 말하는 것이 물리학적으로는 정확한 용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최동수님 프로젝트에서 임피던스에 관해 논의할 기회를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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