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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그 분의 메인기타는 백만원대의 기타가 아닌것을 제가 미리 알려줬엇고...
그분의 연주와 상관없이 그 연주에 나온 기타의 색깔은 그대로 1천만원대의 기타로 인식이 되버렸습니다.
물론 그 기타는 제 메인 김정국 35호기타엿고 낙원상가에서 23만원주고 2시간동안 버티고 버티다 산 기타입니다.
모 카페의 회원의 퀄리티가 퐉!!! 떨어져서 그 기타소리가 1천만원대의 기타로 들린것은 아닐겁니다.
더군다나 연주하신 기타리스트분의 연주가 뛰어났지만 23만원짜리 기타를 1천만원대 기타로 둔갑시키는 것은 연주자의 능력밖의 일일 겁니다.
하지만 이모선생님의 백그라운드 배경과 그 선생님이 가지고있는 장비에 대한 주관적인 믿음은...
바로 음악적 귀를 바꿀 수 있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연주도 정말 괜찬았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셀부르의 우산 버전이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