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기타는 그 목적 때문에 디자인이 헤드가 몸통쪽으로 붙어야 되는 형태이므로

완성품의 모습은 정말 <솔로에트>랑 비슷한것 같아요.

근데 그 소리는 어떤가요...?

픽업 없이 연주하면 일반 기타에 비해 음량이나 음색이 많이 떨어질것 같고

픽업을 쓰면 싸일런트 기타만한 소리는 나올 수 있을지...?

모양은 너무 예쁘고 휴대하기도 편할것 같은데 정말 지팡이로는 설마 아까워서 못쓰겠죠?

더군다나 픽업을 쓰기위해서 스피커도 필요하다면 휴대성을 고려한다는 원래의 취지가 많이 사라질듯...

지팡이 기타는 디자인과 실용성인 면에서 참 아이러니 한 면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소장용으로 갖고 싶어서, 재미고 만들고 싶어서 만든다면 모를까...


그나저나 참 예쁘네요... 나도 하나 갖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