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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1.02.06 02:21
와...대단한 소장음반들이네요. 놀랍습니다.

저도 기타 음악을 듣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이다보니 음반이 이리저리 모이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꼭 음반들을 구매하는 걸 습관으로 정해 놓고, 좋은 음반 얻어걸리길~ 하고 있는 중입니다.

맘에 드는 음반을 만나면.... 듣는 재미가 참 즐겁더라구요. 마치 평생 함께 할 친구가 생긴 기분이랄까...

저는 아직 까진 음악을 듣는 장르가 다양하지 못해서 클래식기타 음반, 그리고 클래식기타로 편곡 연주되는 그 원악기의 음반들 위주로 듣고 있습니다.
이곳은 그래도 기타매니아 이니까.. 음반편식을 욕하시진 않으리라 믿고~~~ ^^;;;

음반이 한두장 넘어서서 많아 지게되면 "듣지 않고 방치되는 음반" 그리고 "중복 구매" 하는 음반이 생기게 되더군요.

뒤늦게 같은 음반 두장을 발견하면 그때마다 "으...이 바보" 하면서 자책합니다만...
(낙소스의 어떤 음반은 세번을 산적도... -,.-)

이브남님께서 적으신 글 보고 저만 그런건 아니었구나 하고 살짝 안심됩니다. ㅋㅋ

이브남님께서도 글속에서 엑셀 작업을 하셨다고 적으셨듯

저도 그러다보니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언제부터 인가 음반을 구매하고 나면 바로 "디지탈화"를 합니다.

음반마다의 작곡가, 연주가, 악기, 연주형태, 앨범타이틀, 제작사, 녹음연도 등을 SQL DB 화 하는 작업을 햇수로 십년을 넘게 하고 있네요.

아.... 가진 양이 그만큼 방대해서가 아니라... 하루에 한장만이라도~~~ 목표를 삼았지만 아시겠지만, 살다보면 뭐... 꾸준히 그런식으로 정리하기 힘들다보니 그렇게 길어지더라구요. ^^;;

여튼 좀 귀찮은 작업이긴 하지만 일단 하나씩 해서 그 디비들이 쌓이게 되니 당초에 생각했던 이상으로 무척 가치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1004 와 con 이란 키워드로 디비 질의를 하면 제가 가진 음반들 중의 바흐 샤콘느 를 다 찾아볼수 있는.. 그런 식입니다.

기억에 의존하여 샤콘느를 이사람도, 저사람도 쳤었고, 그 음반이 어떤거더라... 하고 삽질하던 예전과는 비교할 바가 당연 못되구요.

지금 말나온김에 해보니... 참 많이 나오네요. 헐... 브라우어가 연주한 샤콘느도 있었군요...

현재까지 클래식기타를 주로 하고, 그외 기타 관련음반으로 1,000 장 가까이 작업을 한 상태구요.

아직 DB화 하지 않고 남아 있는 음반들 더 정리를 하고, 끝나면 뭉탱이들로 음반을 갖고 있는 지인들의 것들도 다 훔쳐와서(?) 정리를 한후에

혹, 저말고 다른 분들께도 요긴하게 쓰일까 싶은 마음에 그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편한 인터페이스로 구축하여 올해안에 웹상에 공개할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웹상이 좋은것이... 오픈하고 나면 뜻을 같이하고 동참하시는 분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더 선순환이 된다는....

이브남님과 개인적 친분이 있다면, 그래서 저 수많은 음반들도 디지탈화 해버릴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

여튼 자료는 찾을수 있도록 정리가 되어 있어야 그 가치가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

이브남님의 방대한 음반 모음집을 보니 놀랍고, 부럽고.... 등등 해서 늦은 밤에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아...그리고 이브남님의 음반 리뷰!!

많이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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