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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도덕이란 개념은 더더욱 그러하므로
예술의 선을 논하는 건 100년전에도 지금도 답이 없는 상태죠..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몇개 소개드립니다.
"...바그너 자신은 독일의 사회와 문화에서 유대인들을 완전히 멸절시키는 일을 옹호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하여 지그문트 슈패스는 평하기를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을 좋아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그를 인간으로서 좋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베토벤은 스스로 느끼기에 자기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 때에는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분을 참지 못하였다. 그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조소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한 예술가의 작품이 벽이나 선반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 예술가가 집안에 머물러 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드뷔시의 이름 앞에는 항상 '비사교적인','사랑에 약한''교활한','호색적인','향락적인''방탕한''반항적인'등과 같은 수많은 형용사들이 따라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