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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금모래2011.10.25 07:25
그런 점이 있죠.
하지만 잡스의 컴퓨터 쪽에 관한 출발과 성공은 개인의 내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안철수 선생의 출발과 성공은 사회적 필요와 외부적 동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 근본적으로 달라서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잡스는 가만히 보면 자아도취형이라 인격적으로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인간의 성공은 능력으로만 평가되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잡스가 비롯 10조 재산을 가졌다고 하나 그리 부럽지는 않습디다. 잡스가 안철수 선생 같은 세계관이나 가치관을 가지려면 30년은 더 살고 수양을 쌓아야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선생은 이 시대와 사회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는 부와 명성을 얻었지만 그것을 가벼이 던지기도 했습니다. 참다운 가치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잡스는 지극히 개인적 욕구와 부에 집착한 사람입니다. 그릇의 크기가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진흙탕 물에 빠지는 것이 좀 안돼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는 이제 행동과 실천이 없다면 변화는 힘들다고 보는 데까지 생각이 미친 듯합니다. 그것이 어떤 식으로까지 나타날지 모르지만, 진흙탕 속에 직접 발을 담그지는 않을 듯하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지도 않을 사람으로 보이네요. 그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다수 시민의 행복과 보편적 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그 방향성만은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추앙할 만하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그의 이상을 대신할 사람으로 그는 일단 박원순을 선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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