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제 기타에 모자이크 배치방법을 검토하는 중에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옛날에는 수리학, 암호학 뿐아니라 기호학까지 깊이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었더군요.

건축에 장식한 모자이크는 복잡한 듯해도 단순한 사라센식의 기하학적 배열이므로
그 제작가는, 아무도 그 배치근거를 찾아내지 못하도록 몇년에 걸처 배치하였다는데,
자신과 신만이 아는 배치를 하므로서 신비스러운 음향을 내고자 하였다는...

처음에는 저도 한개씩 배열 해볼까 했지만 너무 시간과 공이 많이 들기에,
기권하고 4가지 개체의 조합을 한개의 유니트로 하여 붙이고 말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