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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정신차려라 야당 !2010.10.21 06:06
요즘 민주당을 보고 있으면 한때 유행했고 지금도 사람들 입에 곧잘 오르 내리고 있는 놀이 하나가 생각난다. 그것은 바로 << 시체놀이>> 다.

시체놀이 라는건 한마디로 사람들이 책상이든 방바닥이던 의자이던간에 아무곳에나 시체처럼 널부러져서, 마치 죽은사람인것처럼 흉내를 내며 노는 놀이를 말한다.

요즘 민주당을 보면 딱 그렇다.

지금 이명박 집단 들어와서 << 방송장악,4대강,민간인 불법사찰,노무현 대통령님 서거,한명숙 전 총리님에대한 정치보복수사>>등등, 반 국가적인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범죄적이기 까지한 일들이 하루가 멀더하고 얼마나 많이 발생 했고 지금도 현재 진행중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이러한 굵직 굵직한 사건들을 눈앞에 두고도 허구헌날 시체놀이 하느라 바쁜것같다.

우선 가장 먼저 언급할 수 있는게 방송장악을위한 미디어법 통과를위해서, 한나라집단이 국회에서 벌건 대낮에 자행한 부정투표를 들 수 있을것이다. 더구나 방송장악 과정에서 드러난 놀라운 사실은 한나라집단이 국회에서 부정투표를 자행한 사건뿐만 아니라, 방송장악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김우룡 입에서는 <<방송장악 못한다고 큰집에서 불러다놓고 쪼인트 깟다>>는 말까지 나왔다.

4대강은 또 어떤가. 4대강도 얼마나 문제가 많은 사업인가. 4대강관련해서도 문제 많은것도 많은거지만,특히나 이번 국감때는 불법관련해서 설령 법적으로 문제가 되도 준설토는 반드시 처리하라는 공문을 다름아닌 청와대가 보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그렇다고 4대강 뿐인가?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에 직접적인 원인 제공을했던 정치보복극에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이명박씨에게 직보했다는 이른바 직보논란이 그 핵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었고, 3억을 요구하면서 차장직을 제의받았다던 안원구 국세청장의 입에서는 << 도곡동땅이 이명박씨것이 맞다>>는 증언도 나왔다.

국무총리실에서 자행된, 민간인 불법사찰건은 또 어떤가. 민간인불법 사찰건 또한 청와대가 개입돼있다.

<< 민간인 불법사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던 그간의 의혹에, 이인규씨가 자신이 상황을 수시로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법정 진술을 함으로써 민간인 불법사찰에 청와대가 개입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처럼 작금의 대한민국을 뒤 흔들어 놓았던 굵직 굵직한 사건의 한 중심에는 청와대가 있었고, 이러한 사건들 중심에 청와대가 존재했었던만큼, 청와대는 물론이고 그와 관련된 이 집단의 권력 실세들이 존재했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한나라집단이 근 3년 여동안을 천연덕스럽게 대한민국 땅에서 자행해온 이런<< 어마어마한 사건들>>에대해서 대체 뭘 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4대강,방송장악,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등등등 어마어마한 사건들도 사건이지만, 정작 이 핵심적인 사건들을 규명하고 해결하기위해 반드시 문제 삼아야만할 부분들에대해 민주당은 아무런 말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서거케한 사건의 발단인 태광실업 세무조사 당시 이씨에게 그 내용을 직보했다는 의혹의 한 중심에 있던 한상률씨와 이른바 << 큰집 쪼인트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김우룡씨 는, 청와대가 방송장악과 전직 대통령님에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됐음을 밝혀내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피의자 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이들이 비행기타고 도망가도록 놔뒀고 심지어는 지금까지도 당시에만 시끌벅쩍하게 야단법석만 떨었지 아무런 말이 없다.

또, 안원구 국세청 국장으로부터 폭로된 << 도곡동땅은 이명박 땅이 맞다>>는 주장 << 나의 폭로를 입막기위해 정보기관과 권력실세가 개입했다>>는 주장등에 대해서 역시도, 민주당은 초기에만 진상조사단을 꾸미네 어쩌네 거창하게 변죽만 올렸지 지금보면 이 문제에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는듯하다.

그렇다면 작금의 제일 야당 이라는 민주당은 실체가 있는 정당인가 하는것을 필자는 그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세간의 << 존재감 없는 민주당>>이라는 말은 그래서 이유있는 또다른 민심 아닐까.

방송장악과정에서 터져나온 쪼인트발언이나 한상률 직보논란 문제, 안원구의 도곡동땅 발언,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건,청와대 4대강개입공문과 이씨 사돈기업 효성수사, 안상수 좌파논란실체 등등에 민주당이 제일 야당으로서 조금만 관심을가지고 실마리를 찾으려 노력했다면 지금 상황은 어땟을까. 또, 최소한 이명박씨에게 공개사과나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이를 관철시켰다면 지금 상황은 어땟을까.

분명 작금의 정치판도는 많이 변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이러한 굵직 굵직하고 어마어마한 사건을 이슈화 할 생각도없는것같고, 이런 문제들을 규명할 의지도 없는것같다.

당장 4대강만해도 그렇다.

말이야 바른말로 4대강 저지투쟁을 하려한다면, 권력있고 빽있고 시간이 남아도는 야당이 앞장서서 해도 해야 하는데, 지금 4대강 반대 투쟁을하는 선두에는 아무런 권력도없고 빽도없고 먹고살기 바쁜 서민들이 그 자리에 서서, 심지어는 단식투쟁을 하면서 목숨바쳐 4대강 반대투쟁을 하지 않은가.

4대강관련해서 살인적인 노동강도때문에 공사다하가 죽은 인원이 얼마며, 4대강때문에 자기몸 분신해 스스로 목숨을 버린 분들이 어디 한둘인가.

그리고 4대강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청계천보고 이씨 뽑은 국민들에게 4대강의 모든 부작용을 일부나마 보여주고 있는 청계천의 부작용엔 왜 다들 꿀먹은 벙어리인가. 이씨가 만들어놓은 청계천이 이모양 이꼴인데 이런 청계천과 4대강을 왜 연계시켜서 문제삼지 않고 청계천의 엄청난 부작용에대해 왜 다들 입닫고 있는가 그말이다.

이건 뭐 밥도 떠먹여줘야 하나?

그런데 민주당은 여타의 엄청난 사건들에대해 모르쉐해놓고는, 기껏 한다는짓이 이런 단식투쟁 현장에와서 사진박는게 전부다.

그렇다고해서 민주당이 이런 한나라집단에 죽기 살기로 달려붙어 싸울 명분이 없는가. 당장 이 집단의 모든 국정을 마비시킬정도로 맹렬히 달려들어 죽기살기로 싸울 명분이 없는가 말이다.

그들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세상사람들 모두가 손가락질하고 비난하고 욕했던, 사학법 개정당시 한나라집단이 국정을 마비시키면서까지 자행했던 장외투쟁을 생각해보라. 또, 사사건건 플랭카드 들고 거리로 나서며 사건을 이슈화 했던것들을 생각해보라.

또, 결국엔 그들이 그러한것들의 결과물로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탄핵을 정당화 하는 밑거름으로까지 사용했던것을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이렇게 민주당이 존재감없이 시체놀이나 하고있으니,결국 한나라집단 홍준표씨는 << 우리라면 가만히 않놔둿을것>>이라는 소리 까지 나온다.

그런데 솔직히 이건 따지고보면 민주당에 있어서는 << 능욕>>아닌가? 아니, 국민들이 생각해도 이건 분명히 능욕 이다.

홍준표씨가 누군가. 그는 한나라집단 최고위원이다.

한나라집단 최고위원이면 한나라집단을 대표한다고해도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인데, 이 집단이 자행해온 범죄적 행각의 한 중심에 있으며 그러한것에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도 없어야맞고 민주당에 손이 발이되게 빌어도 빌어야 마땅한 이런사람이 그러기는 커녕 언론에 대놓고 << MB정부가 권력게이트가 없는줄 아느냐>>는둥<< 우리가 야당이면 가만히 놔두지 않았을것>>이라는 둥 이런 소리를 당당하게 하고있다.

시체놀이나 하는 민주당을 능욕한 홍준표씨 발언과 관련해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인용할까한다.

영국에서 일어난일인데, 경찰이 못잡는 지명수배자가 경찰에게 조금더 멋있는 사진을 써달라고 경찰에게 최근 사진을 보내는가하면, 심지어는 경찰차량 앞에서 포즈까지 취하고는 사진을찍어 경찰에게 보냈다고한다.

얼마나 경찰이 가짢고 우스웠으면 지명수배범이 경찰에게 그런짓을 하며 경찰을 능욕 했을까.

지금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이 얼마나 가짢고 우스웠으면 범죄적 행각을 자행한 이명박집단의 최고 우두머리인 홍준표씨가 민주당 사적인 통로를 통해서도 아니고 다름 아닌 언론을통해서 대놓고 이런말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을 능욕할 수 있나.

이모두가 굵직 굵직한 현안, 청와대라는 심장부를 절단내도 곤백번은 절단냈을 이런 현안들을 지금은 모두 이미 지나간일로 만들어버린 << 존재감 없는 민주당>>, 잘해야 << 시체놀이>>하고있는 한심한 민주당때문 아닌가.

이런 상황이라면 다음정권을 탈환한다는것도 쉬운일만은 아닐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시체놀이 하는것도 모자라서 도둑놈들이 << 개헌하자고 불지피니 그것에 짝짝꿍>>하며 범죄에다름아닌 개헌논의에 가담이나 하려하고있고, 서민들 챙긴다는 정당이 한나라 집단에 낚여서 << SSM법 분리처리>>한다고나 하고있으니, 언론동원해서 박근혜 잔뜩 미화시켜놓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대충 만들어놓은 4대강으로 국민들 낚는다면 , 글서두에 열거된 이 집단의 온갖 추악한 범죄적행각에 청와대와 이씨가 자리하고있다는것을 까맣게 잊고사는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까 하는것은 또다시 두려움을 가지고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 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시체놀이나 하는 민주당, 그래서 필자는 말하고싶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당장 일어나 다 뒤집어놓으라. 당신들에게는 명분도있고 권력도 있지 않은가.

더구나 청문과정에서 민간인불법사찰, 4대강의 막가파식 종용 배후에 청와대가 지목된것이 사실로 드러난 이상은, 어찌보면 천안함 사건을 포함 예전의 모든 의혹들을 재점화해 문제삼고 이슈화시키며 그것에대한 진상을 까발리기에 더 없이 좋은 싯점 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체놀이로 세월을 낚고 민심을 낚는다면, 심판받아야할 대상은 이씨와 그 집단이 아니라 당신들일 수 밖에 없음을, 당신들은 분명히 간과해서는 않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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