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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국민불복종운동2010.10.21 05:59


» 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성직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4대강 사업 강행 땐 납세 거부 등 시민 불복종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이들 곁에 내걸린 양쪽 사진은 경북 고령·달성군 일대가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되기 이전 모습을 담아 거리에 세워놓은 것이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단식기도회를 열어온 4대 종단 성직자들이 6일 “계속해서 생명의 절규를 외면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선언했다.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 상임대표 조해붕 신부, ‘4대강 생명살림 불교연대’ 지관 스님,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행동’ 양재성 목사, ‘생명의 강을 지키는 원불교사람들’ 홍현두 교무를 비롯한 4대 종단 성직자 등 100여명은 이날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도하면서 이 나라를 이명박 정부에게 더 이상 맡길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4대강 토건 사업은 생명에 대한 폭력이며, 생명을 기르고 보살피는 종교에 대한 모독이고 도전”이라며 “모든 생명의 이름으로 당장 4대강 토건사업을 중단할 것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4대강 토건사업에 참여한 건설회사의 모든 분양, 임대, 이용을 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이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중단하지 않으면 납세 거부운동, 시민 불복종운동 등 국민저항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민경 기자 salm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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