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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음~2009.08.28 01:57
종교인이 자기 종교의 교리에 문제가 있거나 신 자체가 모순된다고 '인정'함에도
그 신을 믿고 교리에 따르는 '신앙'을 가진다는 말씀이신가요?
그건 위선일진데.
종교인도 물론 사이비(?)가 있습니다만 대부분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것이며
그 자신들은 자기의 신이 무오하다고 '인정'하고 종교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종교인들도 '인정'도 하고 믿기도 합니다.
타 종교 혹은 무신론자가 뭐라 비웃던지.

'인정'을 하려면 자기 나름대로 실험을 거치거나 증거를 찾아 결과가 일치해야만 하는 것이라
말하실려나 혹 과학적인 방법으로?
종교는 종교나름대로 '인정'하는 방법이 다르죠. 체험이나 간증 그외 역사적인 것들도
있겠지만.

... 과학은 믿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이라고요?
어디서 어디까지 '인정'한다는 말인가요?
쏠레아님의 생각은 '입증' 된 것은 '인정'하여 과학으로 보고 그 외 주제들은
과학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지금 고민하고 있는 양자론 관련 우주의 본질 내지
실체에 관련된 내용들은요? 아직은 과학이 아닌가요?

관련자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대중에겐 현실이 다르지요.
그 들은 사실 '과학적' 이라는 말이 붙으면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경향이 있지요.
그 내용이 입증이 되었든 아니든 '과학' 내지는 '과학적' 하면 고개를 끄덕끄덕 하거나
그런가보구나 하고 거부감 없이 넘어가는 경향이 있죠.
그 들 마음속엔 과학에 대한 '믿음'과 신뢰와 기대가 가득한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 대중에게 있어서는 어떤 주제가 이렇게 저렇게 밝혀졌다해도
먼저 과학에 대한 '믿음'으로 그 소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선이고
그 문제의 사실 여부를 가름할 능력은 못 되는 법이죠.
또 얼마든지 번복될 가능성이 있고 거짓일 가능성도 아직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다음으로 어머니가 아들이 유죄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명백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아들을 믿는 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유죄로 보지 않는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음을 알아준다는 것인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알아준다는 예기라면 타당성 있다고 봅니다. 괜찮은 표현입니다.
종교인들이 자기 신들이 노하여 뭔가를 파괴하고 생명을 빼았는 경우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해석을 하지요. 하하하 !

그럼 과학은 어떨까요.
어떤 주제가 이렇게 결론이 났다 하다가 후에 번복되거나 오류가 있다 하는 경우에도
일반 대중은 과학에 대한 '믿음'을 깨지 않습니다. 그냥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하고
다음 발표된 결과를 역시 믿고 싶어합니다.

스승들은 이렇게 말하지요.
"보아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을 보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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