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9.07.12 19:25
한 20분도 안올렸는데 그새 들어셨어요? ㅎㅎㅎ
전판 시더(삼나무) 측후합판은 어제 들었던대로의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적당히 몽롱한 크게 특별하지 않은 소리...합판기타 특유의 소리지요.
전판 스프루스(전나무) 측후합판기타는 시더보다 좀더 맑은소리 그러나
역시 별 특별하지 않은소리 -- 합판기타 특유의 소리가 납니다.
둘다 특징은 소리가 좀 탁하게 난다는것 입니다.
측후합판기타는 혼자 칠때는 꽤 좋게 들리는데 청중이 듣거나
녹음해 보면 음질에 실망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음이 탁하고 원달이 잘안되어서 생기는 현상인데
경험이 많지 않은 연주자는 잘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판 시더 로즈 측후는 제작자에 따라 천차만별의 차이를 냅니다.
제일 최악은 벙벙대는 겁니다. 녹음해봐도 멍멍하게 벙벙거리기만 하지요.
소리가 벙벙대지 않고 똘망하면서 스프루스보다는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밝음도 가지고 있어면서 약간 몽한듯 달콤한걸 대체로 좋게보지요,
시더전판 라미레즈의 소리를 들어보면 이해가 될겁니다. ( 최동수선생님 말씀이
전판이 시더라고 적혀있지만 세코이아라는 전판을 사용하므로 이런 음이 나온답니다.)
시더기타 제대로 잘만드는 제작자 별로 못본것 같습니다.

전판 스프루스 로즈단판은 음이 똘망하고 청명하면서도 기름진 음색이 나면
좋게 봅니다. 이역시 벙벙대면 안됩니다.

요즘은 스프루스기타중 그날카로움을 상쇄시키는 시더느낌이 섞인 기타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 이거 별로 좋은거 아닙니다. 죽도 밥도 아닌게 되지요.
스프루스기타의 날카로움은 탄현으로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지요.

시더는 대체로 음이 어둡고 스프루스는 밝음으로 대별될수 있습니다.
시더는 감싸고 스프루스는 노골적이고..(그래서 스프루스는 탄현이 안좋으면
날카로움이 많이 드러나게 됩니다. )
시더는 약간 젖은 나무소리 스프루스는 마른 나무소리..
개인적 음색취향에 따라 고를 문제입니다.

새줄걸고 나서 오래 치면 음이 탁해지고 띵띵거리기 시작하는건
올 원목기타도 똑같습니다. 주기적으로 줄을 가는 이유가 바로 이거니까요.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