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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섬소년2009.02.25 10:34
파리 만큼은 못하지만 베를린은 유럽 문화의 또다른 중심지입니다. 중앙부의 인젤보겐(서울의 여의도 같은 곳)에는 각종 박물관이 30여 개가 흩어져 있어 패키지 티켓으로 독일과 유럽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지요. 파리, 비엔나, 런던과 로마와 더불어 유럽을 떠받치는 문화의 기둥들이지요. 일찍이 1930년대 바리에테와 탱고의 중심지였던 베를린, 지금도 각종 영화제와 연극, 바리에테(쇼도 보고 연극도 보고 카바레[일종의 만담])가 이어지는 베를린의 밤은 파리 못지 않은 매력 덩어리입니다. 길거리 선술 카페와 홍대 근처 카페톤을 연상케하는 (정태춘이나 장기하 분위기의) 음악 카페도 즐비합니다. 길모퉁이에는 아인슈타인이 즐겨 찾았다는 CAFE Einstein이 있는데 시간을 80년전으로 돌려놓은 인테리어에 전쟁의 화약 냄새가 아직도 배어있을 책들이 사면의 벽을 바닥부터 천장까지 빼곡히 채우고 있는 곳입니다. 넓게 보면 프랑크 제국 시절에는 프랑스와 독일이 한 나라였으니 완전히 다른 나라도 아니지요. 국경 근처에 스트라스부르크(불어로는 스타라스부르)가 두 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가장 잘 조화시켜 놓은 곳입니다. 토요일 연주를 위해 연습할 시간 입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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