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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꽁생원2008.12.21 15:03
소품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미국의 언론사도 대놓고 오바마 지지선언을 하더군요.

언론사도 각각 지향하는 정치적성향이 판이한 만큼 정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이며 그것까지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뭐 언론의 사명이 비리의 고발과 건전한 비판이라고 하니 맘에 맞지 않은 정권에 대해서 비판을 가할 수 있겠지요.

다만 조중동은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은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소고기의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인 사실을 지난정권에서는 위험하다고 하다가 규제가 완화된 이번 정권에서는 안전하다는 정반대의 상호모순적인 기사를 씁니다.

또 단순히 한가지 사실에 대해서 해석을 달리 하는 차원이 아닌
[아]라고 말한 것을 [어]라고 말했다고 왜곡해서 전달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사례가 적지 않죠.

정리하면 조중동이 나쁜 점은...

1정도를 넘어선지나친 적대감의 분출.
2같은 사실에 대해 정권에 따른 전혀 다른 해석.
3사실에 대한 왜곡 보도

입니다.

물론 정치면 말고 다른 기사들은 풍부하고 알찬내용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보약 사이사이에 독약을 숨겨놓아서 독자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피해를 당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내돈주고 안보는 신문이 조선,동아,중앙,문화,한겨레입니다.

한겨레는 개인적인 차원이구요.

한겨레도 잘못하는 점이 있겠죠.
다만 바라는 것은 그놈이 그놈이라는 양비론으로 바라보지 말고 못하면 못한만큼 잘하면 잘한만큼,
한만큼 평가를 내리는 냉정한 판단이 사회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사회를 좀더 정의롭게 만드는 길이니까요.
제1경계, 그것은 양비론이나 물타기 같은 일괄 도매금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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