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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트뤼포2008.09.02 10:42
기타매니아에는 무신론자도 계시고, 기독교인도 계시고, 기독교인이었다가 지금은 교회에 안나가시는 분도 계시고, 불교인도 계시고, 또 수님이셨던가요? 힌두교의 범신론을 믿는 분도 계셨고.....
참 다양한 믿음이 존재하네요. (무신론도 하나의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타매니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도 이러니,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믿음이 존재할까요?
저는 꽤나 역사가 깊은(120년) 감리교회에 출석하는 개신교인입니다.

우리교회 또한 그렇지만, 교회에서 더이상 역사적 예수를 가르치지 않은 것이 유감입니다.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죄인이고,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해서 그 죄를 사해주기위해
속죄양 예수를 이땅에 보냈고, 온갖 박해 끝에 십자가에서 처형당했고,
그로인해 우리가 죄사함을 받았고, 이것을 사실로 받아들이면 구원받은 것으로 죽어서 천국에 가고
안믿으면 지옥이라.... 또 언젠가 심판의 날 다시 오셔서 그것을 구원하리라는 아포칼립스...

이런 단순하고 이분법적인 교리를 예수는 한번도 말한 적 없습니다.
2천년 기독교 역사속에서 사도바울의 이런 케리그마적 신앙과 로마의 기독교 공인,
니케아 공회의, 19세기 나이아가라 사경회 신조를 통하여
인간이 교리를 만들어 낸것이지요.

이런 교리속에서는 2천년전 로마의 지배하에있던 팔레스타인 사막에서
예수께서 행하신 그리고 가르치신 생명의 말씀들은 신학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되는 과정속에
기독교는 예수를 나의 선생으로 따르겠다고 하면서 실상은 예수를 두번 죽이는 요상스런 믿음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가 어떤 인물이고 어떤 일을 했었는지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요
관심도 없거니와 목사들도 그런것은 얘기해봐야 부흥에 별로 도움이 되지않기에 함구해버리는
역사속의 예수를 다시금 가르쳐야만 된다는게 저의 믿음입니다.

교리적 신앙을 신봉하는 대다수의 보수적 기독교인들은
저와 비슷한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다원주의자라고 이단시합니다.
불교에도 구원이 있을 수 있고, 힌두교에도 이슬람에도 그러하다고 인정을 하기에 그렇습니다.

쩝, 쓰다보니 너무 제 개인적인 얘기만 적었는데, 몇가지 추천할만한 동영상과 사이트를 적어봅니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예수라는 2천년 전 어떤 양반이 대체 누구인지 알고 싶은 분은 한번 보세요.

1. BBC 3부작 다큐 신의 아들 예수 동영상 ( 이 블로그는 단지 네이버에서 검색한 것일뿐 저랑은 상관없음)
http://cafe.naver.com/1194psk.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99

2. 얼마전 방영한 SBS 4부작 다큐 신의 길 인간의 길
이건 동영상 링크된 사이트가 없네요. ㅠㅠ 걍 알아서 잘 찾아보세요 ㅎ

3. 진보적인 기독교 언론 및 사이트

에큐매니안 http://ecumenian.com
뉴스앤조이 http://newsnjoy.co.kr

4. 대안 기독교를 말하는 정강길씨의 사이트 (강추)

http://www.freeview.org

5.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진보기독교회 향린교회 홈피
http://www.hyangli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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