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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익명2008.09.01 01:14
2차원 세계에서는 3차원에 대해 인식을 할 수 없듯이 인간의 생각으로는 신의 생각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이 말이 억지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으시겠지만...신의 생각을 논하기 위해서는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하는데요, 이또한 대립된 두 의견이 있으므로 전제를 설정하는 것부터 문제가 됩니다.

저는 신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을 전제로 하는 사람은 여기에서 생각이 발단이 되어 이 전제를 기초로 문제를 풀어나가게 되겠죠.

그런데 신이 없다고 믿는 사람은 전제가 다르기 때문에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과 공통된 주제로 논쟁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계속해봐야 답이 안나오기 때문이죠.

기독교(천주교나 개신교)에 대해서 일관된 비판을 하시는 분들도 '신이 있다면 이러지는 않을 것이다'는 얘기를 참 많이 하던데요, 정작 '신이 있다면, 논쟁거리가 되는 저런 문제들을 어떻게 하였을까'라는 생각, 즉 긍정적인 측면에서 생각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댓글에서 언급된 얘기 중에, 갓난 아이가 죽으면 지옥을 가는가? 하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아는 지식이라고는 '예수를 믿지 않으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인데 신의 입장에서는 다른 규칙이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추정만 할 뿐이지만 결국 신이 결정할 문제죠. -> 바로 이 부분만 해도 저는 신이 있다는 전제하에 생각한 것입니다.

신이 있다고 해도 기독교의 신은 아니다 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하여간 신이 결정하는 것을 사람이 다 헤아릴 수는 없다는 것은 동의할 것 같은데요?

말하자면 정말 길게 될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처음 꺼내신 분도 알고 계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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