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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gome02008.07.22 04:16
전 BACH2138님, 에스떼반 님, 그리고 ... 님 다 좋으신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BACH2138 님은 사회현상에 초점이 있으신 듯 하고 다른 분들은 (반대론을 펴시는 분들) 은 무엇이 옳고 그르냐로 접근하시는 거 같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미국동부 보스톤 쪽에 있는데 꼴초로 이동네에 살면서 경험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곳 중상류 층 사람들은 담배를 마약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보는 거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영화를 봐도 그렇고 담배를 핀다고 하면 깜짝 놀라면서 대하는 게 달라지는 걸 종종 느낌다. 언제가는 제가 담배 피는 모습을 보고 달리기를 하시던 할아버니가 "It will kill you someday" 라며 지나가시더군요. 나 참.....
뉴저지 어느 동네가면 담배피는 사람이 동네 아이들에게는 큰 화제 거리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중부나 남부 쪽으로 가면 좀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제가 학교에 있다보니 여기저기서 온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그쪽에선 대학생 나이쯤 되면 반이상의 학생들이 어떻게든 구해서 다들 해본다고 하더군요. 구하기도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박사과정 하면서 습관적으로 (일 주일에 한두번) 하는 친구들고 꽤 있다고 들었고 제가 있는 과에도 최소 두세명은 된다고 합니다 (2~3/60). 그래도 다ㄹㅡㄷ 공부 잘하고 잘 졸업하더라구요, 신기하게...

대마초 문제는 그것이 옳고 그르냐에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술만 봐도 그렇잖아요? 아주 조금은 괜찬하도 많이 마시면 마약보다 나쁘면 나빴지 좋은 거 없을 겁니다. 미국에서 왜 그렇게 오랬동안 금주령이 있었는가도 시사하는 바가 있구요. 대마초가 좋지 않은거는 거의 모든 분들이 동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근데 그 허용여부나 사용여부가 사회적인 문제가 됐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가 문제겠지요. 여기에는 정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만이 있겠지요 그리고 그걸 찾아 가는 방향으로 토론이 되면 좋겠네요.
"허용하자", "허용하지 말자" 이 외에도 어떠한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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