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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000식2005.03.31 16:56
옛날에 밥을 할때 보리는 아래에 깔고(쌀 누룽지가 아깝기 때문이지요) 쌀은 위에다 살짝 얹는 정도.

거의 70~80%가 보리인데 그나마 밥을 풀 때는 위쪽에서부터 아버지꺼 먼저 담고, 다음으로 거친 보리밥을 넘기기 어려운 어린동생 거 담고나면 쌀밥이라곤 거의 없는데 나머지는 공평하게(?) 싹싹 비벼서 담았지요.

아버님은 늦게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밥상머리에 앉아 침을 꼴깍 삼키고 있으면 남겨주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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