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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000식2005.04.01 09:04
임병호 시인이 저를 애먹인 건 하도 많아서 일일이 말도 못해요.
하루는 오전 11시경 시간여행 문을 열러 나갔더니 가게 문 앞에 앉아서 혼자 소주를 까고 있더군요.
시간여행이 장사목적으로 시작한 건 아니지만 손님이 차마시러 왔다가도 도망갈 판.
아무리 안으로 들어가자고 해도 막무가내.
조금 후 청소하고 밖으로 나와보니 아예 바닥에 드러누웠더라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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