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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오모씨2004.09.16 22:07
전 몇번 끊었다가 폈다가 하다가 이제 완전히 끊었는데요.
작년 7월에 끊고 한대도 안태우고 있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이제 절대 안필꺼에요.

담배는 니코틴 중독 보다 습관 중독이 더 강한거 같아요.
술자리에서, 쉬는시간에, 식사 후에, 누구를 기다리면서, 담배로 그 시간을 즐긴 사람은 끊고나면 그 시간을 견디기 무척이나 힘들죠.

특히 전 연습할 때 담배 물고 연습해서 기타 털어보면 재가 수북히 나오곤 했죠.
하루 두갑... ㅡㅡ;;

저도 끊어보니 너무나 좋네요^^
보통 담배 피는걸 뭐라하는건 개인이 자유침해다고 하지만,
저 같은경우 담배 죽을꺼 같아서 끊었어요.
머리아프고 코에 비염생겨 막히고, 가래로 책상위는 휴지가 수북히 쌓이고, 침냄새 심하고,피가 탁해지는 느낌이고, 무기력해지고, 구역질나고....
끊고나니 대다수의 증세들이 서서히 없어지는거 같아요.

그래도 피고 안피고는 개인의 자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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