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아이모레스2004.04.26 23:51
근데 잉카는 브라질과는 별로... 그건 페루쪽이구요... 사실 브라질은 고대 문명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라쁘라따강은... 지금은 무지 지저분해요... 사실 라쁘라따 강이라고 불리는 강은 어쩌면 강 하구라고 보면 맞을 듯 싶어요... 그래서 강이라기 보다는 만 같은 부분을 라쁘라따 강이라고 불러요... 강 이쪽에서 저쪽(우루과이임)이 보이지 않구요... 거길 약 50노트로 달리는 여객선이 있거든요?? 거의 시속 90킬로쯤 되죠?? 자동차 수백대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큰 배인데도 그렇게나 빨리 달리드라구요?? 그 배로 라쁘라따 강을 건너 우루과이 꼴로냐란 곳엘 가는데도 3,4십분쯤 걸렸던 것 같아요... 제가 첨 이민 왔을 때만 해도 라쁘라따 강물이 깨끗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강가 기슭에서 몽둥이로 잉어들을 때려 잡는 걸 보았거든요?? 고기들은 무척 큰 편이에요... 뭐니뭐니해도 라쁘라따 강 상류... 빠라나 강이라고 하는데요... 도라도(황금이란 뜻)라는 다 자라면 25킬로까지 나가는 황금 빛 나는 물고기가 있는데요... 낚시에 걸리면 물위로 치 솟는데... 정말 힘이 무지 좋아요... 전 한 3킬로쯤 되는 거 밖엔 못 잡아 보았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잡아본 어떤 고기보다 손맛이 최고였습니당!!!!
암튼 아르헨티나의 낚시는 정말 천국입니다!!! 남족 안데스로 가면 뚜루챠(송어)가 호수 바닥에 깔렸다는데... 전 몇번 해 보았는데 슬프게도 아직 한마리도 잡아보질 못했어요... 송어는 최대 13킬로까지 자란다는데요... 이상하게도 클수록 고기 맛이 좋아서 크기가 큰 고길수록 키로당 가격이 비싸져요... 원래 송어는 판매가 금지된 고기라서 양식한 송어만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자연산 고기를 잡아먹고 싶으면 어획 허가를 내고 하루에 두마리까지 잡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잡아서도 남에게 팔면 안되구요... 그래서 그렇게 어족 자원이 풍부하게 남이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만약에 송어를 누구가 잡아서 팔 수 있으면... 아마도 바릴로체 안데스에 있는 송어는 몇년 안에 고갈되고 말았을테니까요... 에고 낚시 얘기만 해도 아직 한이 없어요... 조기 낚시도 정말 죽이는데... 제가 아르헨 살 때는 부에노스에서 남쪽으로 한 1300킬로 똘어진 곳에 매년 바캉스 삼아 갔었거든요... 이젠 가기 힘들다고 생각하니 그 곳이 더 가고싶네요... 한번 물 때(세시간쯤??)에 우리 아이 둘과 함께 200마리쯤 잡아보기도 했어요... 정말 산더미 같이 쌓였어요... 조기 크기는 정확히 50센티... 라쁘라따에 사는 수루비(커다란 메기라고 생각하면 될듯...)란 고기는 민물고기 중에 제일 크다는... 80킬로쯤 나가는 것도 있대요... 물론 전 잡아보지 못했구요... 우리 작은 아이가 5킬로쯤 되는 걸 잡은 적이 있긴해요... 특히 송어 낚씨는 유명해서 미국에서 그걸 잡으려고 온다네요... ㅋㅋㅋㅋ아직도 낚시 이야기는 할말이 태산....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