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재료와 명장의 솜씨로 태어난 명기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만지는 순간 이게 정녕
내 음색이란 말인가? 자뻑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거 아닐까요?
한편, 악기를 제작한 다음에 연주자의 손에 맡겨진 이상, 그 악기가 고음이 좋은지 저음이
좋은지 나의 터치에는 어느 부분에서 받아주고 어느 경우에는 안 받아주는지는 악기를 가진
연주자가 연습과정에 터득해야 할 몫이라고 봅니다.
태어난 명기라도 그 악기의 장단점을 잘 살리지 못하면 벤츠타고 슈퍼에 가서 새우깡 사오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이고, 30호 짜리라도 내 손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순간 어느 명기 못지
않은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명기로 재탄생하기는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악기와의 적응을 통해 맘에 드는 나의 소리를 만드는 것은 자신의 과제가 아닐까요...?
내 음색이란 말인가? 자뻑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거 아닐까요?
한편, 악기를 제작한 다음에 연주자의 손에 맡겨진 이상, 그 악기가 고음이 좋은지 저음이
좋은지 나의 터치에는 어느 부분에서 받아주고 어느 경우에는 안 받아주는지는 악기를 가진
연주자가 연습과정에 터득해야 할 몫이라고 봅니다.
태어난 명기라도 그 악기의 장단점을 잘 살리지 못하면 벤츠타고 슈퍼에 가서 새우깡 사오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이고, 30호 짜리라도 내 손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순간 어느 명기 못지
않은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명기로 재탄생하기는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악기와의 적응을 통해 맘에 드는 나의 소리를 만드는 것은 자신의 과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