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gmland2011.03.27 13:53
클래식에도 sus4 코드가 존재합니다. 오히려 클래식이 이러한 화음을 사용한 원조 장르입니다. 비근한 예로, 바흐 샤콘느 알페지오 파트에는 그 각각 종지에서 거의 sus4 코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Suspended 4th. 음을 비화성음으로 볼 수 없습니다. 비화성음은 선율적 관점에서 보는 용어이고, 알페지오는 선율이 아닙니다. 선율적 진행으로 본다 하더라도, 그게 재즈의 화성진행과 차이점이 될 수 없습니다. 재즈 역시 화음진행에 있어서 비화성음의 해결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sus4 코드의 이름 자체가 ‘Suspended 4th.’로서 ‘계류음을 지닌 chord’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재즈 화음진행에 있어서, sus4 코드가 단지 화성의 단위인 화음으로만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계류4음의 해결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저자가 착오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재즈는 블루스와 클래식의 결합입니다. 그 기준음계 역시, 하나는 클래식 표준음계에서 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블루스 모음계인 ‘Negro-pentatonic/흑인5음계’에서 온 것입니다. 이때 후자를 사용하는 재즈 장르인 경우, sus4 코드는 그 자체로서 ‘음계화음・순수화음’입니다. 이때는 해결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ㅡ 본문 저자는 필자가 저술한 ‘음계론’을 일독하시기를 권합니다. 그 책은 클래식과 재즈의 異同을 음계론적 관점에서 논술하고 있습니다.

Blues・Jazz, Pop‧Rock 장르의 화음진행에 있어서 선율적 흐름, 즉 비화성음과 그 해결을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짙음은 사실입니다만, 그것은 전문가만 할 수 있다는 음악이, 이제는 대중의 것이 되었다는 관점에 설 때, 그 과도기적 현상으로서, 아직은 학습・연구 정도가 낮은 작편곡가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일 뿐, 그것이 클래식과 재즈 장르의 경계를 형성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양자의 문법적 본질은 전혀 똑같습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