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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10.11.25 01:26
네...위에서 많은 분들께서 좋은 말씀해주셨는데요..

저는 연주와 작곡 편곡등이 줄기가 완전 다른곳에 뻗어나간... 다른 선상에 있는 것들은 아니라고 봐요. 당연하겠지만...^^

보통의 대다수의 일반분들은, 언급하신 바흐, 모짜르트 같은 그런 천재가 아니므로 보통 연주에서부터 먼저 음악을 접한다고 봐요. (아마 바흐, 모짜르트 그분들도 어린시절 타인이 작곡한 곡들의 연주를 통해서 먼저 음악을 접했겠죠?)

대학이든..어디에서건.. 그 어떤 작곡과정을 배우던...아마 그사람은 어떤 악기를 통해서 연주를 먼저 공부했을 거구요.

글쓴분께서도 기타를 통해서 연주를 하시다 작편곡 과정에 관심이 생겼듯이요~

그런데 그연주를 통해 접한 곡이라는 것이 벌써... 어떤 작곡가의 창작 활동의 소산물이었을 테고..

연주라는 것은 그것을 분석하고, 작곡가와 그 시대상을 이해하고, 그리고 현재 이시대의 자기 해석을 반영해서 하는 활동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런식으로 최소한의 작곡가에 대한 예의를 가지고 그곡을 연주하려면, 그작곡가가 악보에 남긴 메세지를 읽을정도의 음악적, 시대적인 공부는 소박하더라도 필요한 것이구요...

그런과정의 연주를 통한 사람들이라면.....저의 견해로는 아마도 기본적 작,편곡 능력은 당연히 같이 길러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통 "포크기타"만 쳐도 작편곡 할수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데요..
일정 부분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코드를 통한 반주진행으로 행해지는 숙련된 반주연습 이야말로 직접적 화성(코드)의 연결을 귀와 몸으로 체득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니까요... 거기에 연주자의 센스만 좀 더 해진다면...충분히 자기의 음악을 그럴듯하게 만들어낼수 있겠죠..

그리고.. 클래식기타만을 백날 쳐봐야 작곡능력은 무관하다...

네.... 악보에 펼쳐진 그 "콩나물"의 의미와는 상관없이 운지에 따른 테크닉적인면... 양손이 돌아가면서 만들어내는 조합의 결과물인 "소리" 그 자체에 만족해하며 연주를 해온 경우라면 당연히 위의 말이 맞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연주를 하기위한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할 여러가지들.... 화성학도 한가지 이겠죠..
그런것들을 통해서 연주를 공부해 왔다라면 적어도 "포크기타"를 쳐온 사람들 만큼은 곡을 만들어낼 수준은 올라서지 않을까 합니다.

말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는데요...

하고 싶은 이야기는...

1. 연주를 하기 위해서라도 음악(화성 및 기타 여러가지)공부는 필요한것이며

2. 그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레.. 비록 아주 낮은단계일지라도 작편곡 능력은 길러지는 것이며

3. 그 후에 본인의 관심이 작,편곡에 있다면 지금껏 길러온 역량을 토대로 그쪽으로 더 깊은 공부를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초보분들을 대상으로 기타를 교육할때 항상 기초적 테크닉(왼손, 오른손)과 기초적 화성법 을 병행하여 레슨을 합니다.
기타를 수단으로 음악을 하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겐 두가지가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좋은 선생님 만나셔서 원하시는 것 즐겁게 얻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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