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즈맨 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는 북유럽 지역학 전공으로 짧게 나마 스웨덴 거주하며 스톡홀름대학교 북유럽어과에서
수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스웨덴어에서는 G를 [게에]라고 읽고 있고, 단어에서는 앞 뒤에 붙는 알파벳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는 예외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 써주신 것들을 읽어보면,
gata[거따], faagel[포오겔], gaa[고오오]

ge(ger 현재형, gav 과거형, givit 완료형 - give의 뜻) [ 이예- ]
goera(do 동사) [이예여-라]
berg(산) [베에-르 이이]

정도로 할 수 있겠네요..

한국에서는 괴란, 여란, 외란 등 여러가지로 불리고 있는데요,
사실, 외 와 어의 사이 발음에서 혀 뒷쪽을 목구멍 깊숙이 끌어당기면서 내는 소리입니다.ㅎ
마땅한 한글 표기법은 글쎄요.. 문법책에 의하면, 외란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