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마시면서 한 이야기가 거창해져 버렸네요. 최동수선생님 곽웅수선생님 이성관선생님 뵙게되서 영광이었습니다. 여러 제작하는 분들의 노력에 힘 입어 한국에도 곧 세계인들이 원하는 기타가 나오리라 확신합니다.
승완이형님도 곧 뵐게요. 만약 존윌스암스가 다른악기를 쓴다면 이 또다른 악기가 유명해 지겠죠. 스몰맨이 제 주위의 백인 학생들에게도 신기하게 어필되는것은 사실이지만요 그냥 하나의 기타일뿐입니다. 너무 과장되지는 않았으면합니다. 가격이나 소리크기 재료등등... 재료는 정말 재가 본 외국악기중에 가장 저렴한것들이었습니다. 재료랑 상관없이 좋은 악기를 만든다는것은 결국 연주자가 무슨 악기를 쓰느냐에 상관없이 그 악기를 잘 다루면 된다는것과 같은 것 아닐까요. 아마 장대건씨나 박규희씨가 한국악기를 썼다고 해도 유명콩쿨에서 좋은 결과들을 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알바로 피에리 선생님에게 한국 악기를 보여주었던 적이있었는데....소리에 비해 가격이 너무 싸다며 놀라신적이 있습니다. 그럼 자주는 들르지 못하겠지만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