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성능이 우선이냐, 연주자 기량이 우선이냐의 문제는 양극단에서 볼 일이 아닐 겁니다. 어느 한계까지는 악기의 성능이 좌지우지하는 것이고, 이때 초보적 탄현이라 할지라도 음향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이며, 어느 한계를 지나면 기량에 따라서 드러나지 않던 악기 성능이 더욱 더 돋보이게 되지요.
그런데 본문의 표현을 보면 이와는 다른 문제인 것 같은데...
연주자 감성을 받쳐줄 수 있는 악기라는 게 과연 음향물리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는 건지? 연주자의 주관적 표현을 모두 다 수용할 수 있는 가변적 성능을 지닌 악기가 존재할 수 있는 건지?
말하자면, 연주자의 감성에 따라 악기가 표출할 수 있는 표현능력 범위가 거의 무한하다는 말인 것 같은데, 현실을 떠나서 이런 게 존재할 수 있다는 과학적 증명이 가능할까요?
다른 한 가지는...
연주자에게는 음향만 중요한 게 아니라, 지판이라든지, 그 연주 편의성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라 봅니다. 이런 부문이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명기는 고사하고 연주용 고급품이라 할 수 없는 것이며, 국산악기는 이 부문에서 별로 점수를 주고 싶지 않네요.
또, 음향은 연주 편의성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편의성이 확보될 때, 비로소 연주자는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으니.......
그런데 본문의 표현을 보면 이와는 다른 문제인 것 같은데...
연주자 감성을 받쳐줄 수 있는 악기라는 게 과연 음향물리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는 건지? 연주자의 주관적 표현을 모두 다 수용할 수 있는 가변적 성능을 지닌 악기가 존재할 수 있는 건지?
말하자면, 연주자의 감성에 따라 악기가 표출할 수 있는 표현능력 범위가 거의 무한하다는 말인 것 같은데, 현실을 떠나서 이런 게 존재할 수 있다는 과학적 증명이 가능할까요?
다른 한 가지는...
연주자에게는 음향만 중요한 게 아니라, 지판이라든지, 그 연주 편의성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라 봅니다. 이런 부문이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명기는 고사하고 연주용 고급품이라 할 수 없는 것이며, 국산악기는 이 부문에서 별로 점수를 주고 싶지 않네요.
또, 음향은 연주 편의성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편의성이 확보될 때, 비로소 연주자는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