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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gmland2009.01.26 19:40
하기에 꺼려지는 말을 좀 하려 하는데, 이번 기회에 한마디 해야겠네요. 필자는 클래식 이론서를 여럿 출간한 바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상대방이 전문가가 아니라면 ㅡ 누가 누군지 알 수가 없으므로 ㅡ 그래서 학술적으로 진지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토론해봐야 손해만 보지 득 될 게 아무 것도 없어요. 모르는 바 아닙니다. 많은 제자들이 언제나 말리지요. 그런 것 좀 제발 하시지 말라고... 하려면 차라리 익명으로 하시라고...

그렇지만 필자 신념 중에는, 이 각박한 세상에 좀 아는 사람이 나서서 모르는 사람 가르쳐주면 좋은 것 아닙니까. 이제 나이도 좀 들었으니 음악적으로는 대부분이 후배일 텐데, 후배들 잘 지도해주면 좋지 않습니까. 권위나 찾고 몸 사리는 것보다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문제점도 있어요. 여기서도 저기서도 필자를 아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음악 관습(문법/이론)에 맞지 않는 말들이 나오면, 어쩌면 끝까지 소명할 수밖에 없는 위치라 할 수 있거든요. 적당한 선에서 그만 두고 물러서기 위해서는 차라리 필명을 쓰지 않고 익명을 쓸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건 정도가 아니라 하겠지요.

기타매니아 초기에는 한동안 많은 이야기와 많은 토론을 했었지요. 그때는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그 후에 좀 커지고 나니 상식 밖의 일들이 많이 일어났지요. 그래서 또 한동안 절필했었지요. 그러다가 요즘은 또 가끔 토론도 하고 응답도 하고 있어요. 왜냐면 예전처럼 좋은 분위기로 되돌아 가는 것 같아서지요. 그런데 아직은 몇몇이 여전히 분위기를 흐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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