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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gmland2009.01.21 18:02
연주와 반주라는 용어에 있어서, 연주는 주로 주선율 또는 SOLO 파트를 일컫는 말이고, 반주는 주로 부선율/반주부를 지칭하는 것이므로, 반주는 성악, 즉 노래 반주만 일컫는 것이 아님에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예컨대 관현악과 협주하는 피아노, 기타는 주선율/솔로이고 이때 오케스트라는 반주가 되지요. 또, 피아노 소나타에서도 왼손은 대체로 반주를 맡게 됩니다. 따라서 다성/다성부 음악에서는 기악에서도 반주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무반주 바이올린 등만 제외한다면...

반주법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동시성 수직화음 처리 ㅡ 스트로크/스트러밍, 분산화음 처리 ㅡ 알페지오, 그리고 부선율 처리 ㅡ 선율적 반주가 그것들입니다. 스트로크/스트러밍은 리듬/율동이 강조될 수밖에 없는 음악적 구조를 지녔고, 독주 알페지오 속에는 주선율이 숨어있으며, 반주 알페지오에는 slab/슬라브 개념이 내재되기도 하고, 선율적 반주에는 핑거링에 의한 복선주법이 내포되어 있으며, 이들 반주법 모두는 화성적이라야 다성/다성부 음악이라 할 수 있지요.

따라서 반주법 또한 연선기타/강선기타 구별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며, 어느 쪽이든 스트로크, 알페지오, 선율적 반주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또, 연선기타든 강선기타든, 어느 쪽이든 핑거링으로 할 수도 있고 피킹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연선기타/강선기타의 음색/음향은 각 구체적 악곡에 대한 연주자의 해석/재해석에 따라 결정되는 것(음색론/악기편성론)이므로, 고급 연주자라면 두 종류의 악기를 모두 구비할 필요성이 있다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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