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gm2007.03.21 15:55
[리듬]이라 함은, 원래(Classic)는 [선율 내재적 맥동]을 뜻하는 것이지만, Pop/Rock 장르, 여타 민속악(예: 국악, 플라멩코)에서는 타악기/손뼉-발박자 및/또는 베이스에 의한 정형적/선율-외재적 리듬으로써 혼성/교차-리듬을 구성하기도 하므로 이때는 Poly/Multi-rhythm이 성립되기도 하지요. ㅡ 혼성리듬은 변박 등, 수평적인 것, 교차리듬은 성부 간, 수직적인 것.

[리듬]은 한편, 문학적 운율 및/또는 장단, 고저, 강약 맥동을 그 수단으로 삼기도 하는데, 이때 운율은 거시적/구조적, 맥동은 미시적 관점에서 파악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듬]은 또, [박자], [템포]를 그 요소로 하는데, 이때 [박자]라 함은 [강약]과 [장단]을 일컫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beat/박]은 [강약]이 담겨있는 관념적 그릇, [time/자]는 [장단]이 담겨있는 관념적 그릇이라 할 수 있지요.

인접음과의 상대적 [장/단] 및 [고/저]는 심리적/간접적 강약/맥동을 유발하며, 이는 [운율적 요소]라 할 수 있고, 물리적 강세는 직접적 맥동을 불러일으킵니다.

.
.

박자와 템포는 모두 리듬-요소이지만 전자는 미시적 인접음 간, 후자는 거시적 구간개념이라 할 수 있겠지요. 만일 루바토 등에서 템포가 변한다면, 이는 수학적인 등비수열 개념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말하자면 변해가는 구간 별로 일정한 박자 내에서 템포가 점진적으로 이동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때 박자와 템포의 관계는, 전자는 정적/음형 개념, 후자는 동적/박절 개념으로서 상호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 관련을 가진 것이라 하겠지요. 그러므로 루바토 구간 안에서도, 심지어 카덴짜 구간 안에서도 박자는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한편, 심리속도/상대속도를 유발하는 박자와 절대속도인 템포를 혼동하면 안 됩니다. 어떤 음형/구간의 박자구조는 심리속도를 만들지만, ㅡ 예컨대 2분음표만으로 구성된 음형은 느린 진행으로 느껴지는 반면, 32분음표 음형은 아주 빠른 진행으로 느낌 ㅡ 그렇다고 해서 절대속도인 템포가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이때 [속도]라 함은 물리학에서 말하는 [속력/속도]와는 달리 단순히 [스피드/빠르기]를 뜻할 뿐입니다. 전자는 차라리 탄현 등에 있어서의 [힘]을 유발하는 것이지요.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