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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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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은요2007.02.02 14:47
글 쓰신분의 클래식에 대한 애정은 이해 하겠으나
음악(=문화)에 대해 약간 좁은 시야로 바라보신게 아니신가 합니다.
클래식은 영원하다...
분명 긴 생명력을 가진 예술작품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클래식인것은 없지요.
분명 우리가 사랑하는 클래식도 과거엔
그 시대와 공간을 위한 작품이었습니다.
바하와 모차르트의 음악이 서로 다른 이유도,
드보르작과 브람스의 음악이 서로 다른 이유도 그때문이지요.
70-8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열풍이었던 포크음악이 지금은 과연 사라졌을까요?
지금의 젊은 음악인들에 의해 새로운 모습으로 연주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기 때문에
그당시의 그 주제만으로는 노래하고싶은 사람도 듣고싶은 사람도 없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때 발표된 곡들중엔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것들이 있지않습니까?
힙합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결코 어제 오늘 사이에 생겨났다 없어져버릴 음악은 아닙니다.
단지 미국 도시빈민가에 살던 흑인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블루스, 재즈, 소울...그렇게 시대를 거치며 옛것을 배우고 오늘의 음악을 만든거 아닙니까?
어느 영화에
"강한자가 살아 남는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자가 강한것이다"
라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동시대인들이 사랑했던 훌륭한 음악은 있었고
지금 발표되는 음악들도 힙합이건, 포크건, 훌륭한 음악이 많습니다.
그러나 클래식이라는 타이틀을걸고 만들어졌기에 오랫동안 사랑받은게 아니라
오랫동안 사랑받았기에 클래식이라는 타이틀을 얻은것들이죠.
클래식기타의 주요레파토리들인 스페인 음악들도
고전음악의 고향이라는 서유럽과는 아주 다른 색을 띄고있습니다.
거기에다 남미음악들은 좀 더하죠.
민요에서 테마를 가져온것들이 많으니...
그러나 많은 사랑을 받고있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지않습니까?
지금 발표되는 우리시대의 대중음악중에도 두고두고 사랑받아
훗날 클래식이라 불리울것들이 분명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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