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실은 세고비아 할부지가 그랬다기 보다는 후대 사람들이 퍼트린 얘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특히 망고레가 있는 남미를 다녀오고 난 뒤 세고비아의 음색이 더 좋아졌다고 전해지지만 그게 망고레의 직접적인 영향 때문인지, 아니면 세고비아 자신의 연구에 의한 것이 단지 그냥 시기적으로 겹쳐져서 그런건지, 진실은 알 길이 없네요.
그러나 적어도 예페스에 대한 세고비아의 견제는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페스가 10현기타를 연주했을 때 "차라리 손가락을 하나 더 달지 그래?" 하고 비아냥거린 일례만 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고비아의 고집센 마인드는 어느정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세인즈에게 헌정된 아랑페즈 협주곡을 연주하지 않은 것을봐도...
그러나 적어도 예페스에 대한 세고비아의 견제는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페스가 10현기타를 연주했을 때 "차라리 손가락을 하나 더 달지 그래?" 하고 비아냥거린 일례만 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고비아의 고집센 마인드는 어느정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세인즈에게 헌정된 아랑페즈 협주곡을 연주하지 않은 것을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