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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ZiO2005.11.08 01:45
저도 스탑 모션 애니메이션을 참 좋아한답니다...
예전에 본 월레스와 그로밋도 참 잼났어요...달나라도 가고 펭귄 도둑도 잡고...
가장 인상에 남는 건 역시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
상상력이 진짜 발칙하죠...
예를들면 해골 잭의 여친인 봉제인형을 하인으로 거느리던 어떤 과학자 아저씨가
연구에 몰두하다가 머리가 가려우니까 머리 뚜껑을 열고 뇌를 벅벅 긁는 장면이라든지...
시장의 얼굴이 앞면에는 웃는 얼굴이고 뒷통수는 성내는 얼굴이라든지....
악동 3형제가 늘 쓰고 다니던 가면이 원래 얼굴과 똑 같다는(왜 가면을 쓴 건지..-_-;;)것이라든지...
악당 우기부기의 속이 벌레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라든지...
게다가 해골 잭이 아이들에게 준 선물들은 얼마나 기괴하던지...

팀버튼이 <크리스 마스의 악몽>을 만들 때
5초 분량을 찍기위해 일주일을 소모했다는 인터뷰도 있네요...
정말 대단하죠...
(일본 만화<베르세르크>는 1989년에 연재를 시작하여 아직까지 연재되고 있더군요. 현재 대략 26권 정도 나온 것 같은데..-_-;;제가 하루만에 다 본 것을 작가는 15년이 넘게 그려오고 있는 거여요...휴...)

요즘에는 팀버튼이 만든 <유령신부>도 봤는데요,
기발한 상상력은 여전하더군요...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더 좋지만.
스탑모션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팀버튼의 영화 중 기발했던 것은 <화성침공>.
외계인의 언어를 거기서 배웠습니다.
으갸갸~우가갸갸~ -_-;;;
대통령 모습의 큰바위 얼굴을 외계인 얼굴로 바꿔 놓은 것도 좋았지만
이스터 섬의 거인석상을 핀 삼아 볼링을 치는 장면은 역시 압권입니다...ㅋㅋㅋ
무엇보다 잊을 수 없는 팀버튼 영화는 <가위손>...
얼음 조각으로 눈내리는 장면은 정말...아...위노나...넘 이뽀...

우리나라의 작품으로는 <강아지똥>을 권합니다. 똥도 이쁘고 내용도 좋고.
똥이 참 얼마나 귀엽고도 불쌍하게 생겼던지...
예전에 우리과 교수님이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었더랍니다.
"이 세상에는 세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꼭 있어야하는 사람,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
있으나마나한 사람"
이 교수님같은 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꼭 봐야할 작품입니다..-_-;;;

그러고보니 아직 <치킨 런>을 못봤네요...^^;;
꼭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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