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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어두운듯 밝은.. 깜깜한듯 선명한... 세비야의 골목골목을 카메라는 천천히 이동하다가..
한 2층집 불켜진 창틈에서 안을 바라본다..
늦게까지 잠을 못이루고 아름아름 앓던 작은 꼬마아이..
그 아이의 엄마처럼 보이는 한 여인은 그제서야 아이가 막 잠드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창가로 다가가 창문을 연다... 마치 들킨듯.. 놀란듯.. 카메라는.. 창가에서 쭈욱 빠져나오는데..
선선한 바람이 여인의 머리칼을 흩날리게 하고.. 그 여인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아이를 위해 자장가를 부르는데.
전 이런 느낌이 나네요..
앞전에 카르멘이 부른 자장가와는 확연히 다른느낌이에요..
이 곡의 분위기는.. 자장가와 잘 매치 된다고나 할까요...
이곡을 계속 듣고 있으니.. 창가에서서 노래를 부르는 아이엄마의 모습이 자꾸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천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