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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김상욱2007.08.21 15:36
저도 훈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대체로 키와 상관없이 긴 상체나 짧은 하체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허리 통증이 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저는 깔레바로, 세고비아, 바루에꼬, 로메로 자세, 기타에이드, 쿠션 등등의 방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허리통증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프랭크 쿤스 교수께 허리가 아프다며 해결책을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교수님은 저보다 키가 훨씬 작으시지만 상체와 하체의 비율이 적당하여 자신 스스로도 왼발높임자세가 편하다고 하셨지만 제 자세 (혹은 체형)을 보시고는 하체에 비해 상체가 긴 것 같다며 기타 에이드와 발판을 함께 사용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허리 통증은 가시지 않고 있지만 그 정도는 미세하게나마 감소되었으며 낮은 높이의 발판(1단계)과 쿠션(기타에이드는 별로더군요)을 함께 이용한 자세가 그나마 저에게 맞는 최적의 세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쿠션이 없다면 낮은 높이의 의자 (어린이 의자에 앉아서 연주하면 정말 편해요!)에 앉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꼭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위에 올라와 있는 april 님의 연주 동영상을 보니 그분은 왼발높임 자세가 꼭 맞는 체형 같으시던데요.

얼마전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중에 한사람인 리까르토 길렌의 연주 모습을 보고 오른발 높임 자세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성과 기교면에서 현재 잘나가는 그 어떤 기타리스트도 그를 따라 오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오른발 높임 자세가 꼭 왼손과 오른손의 테크닉에 제한이 되는 자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에구 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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