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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아이모레스2006.01.12 00:21
어쩌면... 그게 욕심인게죠?? 사실 이정도 하려고 수십 수백번 녹음을 해서 골라낸건데... 그쵸??
아마도 여기 기타마니아에 자기 연주를 올려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네요...
아~~ 조금만 더 연습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 말이에요^^ 음... 그리구요...사실
또 그럴 수 있는 증거도 나름대로 있을겁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요... ㅋㅋㅋ... 그렇잖아요...
녹음기가 뭔 괴물같아야 말이죠...^^

저같은 경우에 녹음은 제 사무실에서 하는데요... 늘 못마땅하죠... 우선 잡음이 많이 들리는 걸
피할 수 없거든요... 하지만... 그건 제 연주와는 별개의 문제겠죠?? 근데요... 사무실에서 그리
실패만 하던 곡도 집에 들어가서 편안한 마음으로(녹음기 마이크를 들여대지 않은...^^) 치게 되면
맘에 쏙 들게 치게되는 경우를 많이들 경험하셨을 거에요... 정말이지 낼 사무실에 나가 녹음기
앞에서 이만큼만 칠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이 팍 들었겠죠?? ㅠ.ㅠ 하지만... 사무실에 나와보면....
결과는 <어제와 다름 없음!!!!> 이드라구요... 그러니... 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요런 상황에
빠져버리곤 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드뎌 줄을 갈았거든요?? 각기 다른 메이커 제품을 세벌을 사왔는데요... 좋은 건 아껴두고
젤 싼 브라질 산으로 끼웠더랍니다... 에고 근데... 점심 먹구 다시 갈았어요... 걍 쓰레기 통에 쳐 넣었어요...
저는 그다지 줄에 욕심이 없다고 늘 생각해 왔었는데... 정말 아니드라구요... ㅋㅋㅋ 그리구... 콩쥐님이
정말 괜찮은 줄을 끼워 주셨던 것 같아요... 제가 팔개월여 끼워준 줄을 악착같이 쓰면서... 그저 나의
귀차니즘 때문이다 그랬었는데요... 사실은 그게 아니고... 딱히 불편허거나 귀에 거슬리지 않아 그럴
수 있었나봐요.... 암튼 아침에 끼웠던 새줄은요... 끼워 놓고는 한두번 고율을 해 놓았더니 더이상
늘어나지도 않데요?? 그리고 1,2,3번 줄이 비교적 굵더라구요... 그래서... 트레몰로에 적합할 것 같다고
막연히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게 안그렇드라구요... 오히려 왼손 운지하는데 미끈거려 아주 불편하네요...
이제 아구스틴현으로 갈았어요... 아직 늘어나는 중이라 좀 더 늘어나게 놓아두었어요... 줄이 안정되는대로
다시 한번 한번 녹음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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