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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jazzman2005.05.27 21:03
글쎄, 그냥 별 생각 없이 들었다가 갑자기 '재즈풍'에 좀 쓰잘데 없이 시비 거는 분이 있어 한번 다시 들어봤네요.

별로 '재즈풍'으로 들리지는 사실 않기는 합니다만... 이게 어디가 재즈냐면서 시비를 거는 것도 별로 재즈에 대한 이해가 깊은 걸로 보이진 않습니다. 찰리 파커만 재즈라고 할 수야 있겠습니까. 재즈란 장르도 뭐라 한마디로 쌈빡하게 정의 내리기에는 너무나도 다양하고 복잡해져서요, 뭐가 재즈고 뭐가 재즈가 아니고 이렇게 칼로 자르듯 얘기하기 무척 힘들죠. 락이 뭡니까? 락이 아닌 건 또 뭔가요? 무지하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아닙니까. 재즈도 그러한 것 같아요. 스윙감과 임프로비제이션, 연주자에게 거의 모든 것이 달려 있는 자발성, 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일회성... 뭐 다 좋은 얘긴데... 넘 어렵게 느껴지는 말들입니다.

굳이 빠득빠득 분석을 하자면, 솔로 스타일이 진득한 디스토션 걸린 톤에 벤딩과 걸쭉한 비브라토에... 공명이 있는 세미 솔리드 기타의 톤으로 크로마틱 스케일이 많이 섞인 수많은 콩나물 대가리의 향연을 펼치는 jazzy 한 기타 솔로하곤 느낌이 많이 다르게 들리네요. 다양한 음보다는 음 하나 하나에 정성을 들이은 블루지한 기타 솔로로 들리는데요. 그냥 제멋대로 생각해본 느낌입니다.

어쨌거나 간에 멋진 연주인데요. 시비거리도 안되는 걸 가지고 시비 거는 게 좋게 들리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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