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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바하의꿈2006.11.18 02:41
아~ 김은미 님 연주를 이제야 듣다니~^^
음색 너무 좋아요. 저랑 동갑이신듯. 띠동갑^^
아랍기상곡 해석이 딱 내 스탈이네요.ㅎㅎ
뒤에 가서 좀 힘이 딸렸죠?^^ 장조로 넘어가는 부분은 쬐끔만 여유를 가지면
부드럽게 넘어갈텐데...중간에 반음스켈 쫙 훑어 올라갈때 무지 아쉬워요~ 여기가
바로 찌리찌리 윽윽 숨넘어가게 만 들 수 있는 부분인데, 그리고 스켈 속도며
기량이며 충분히 될터인데...아쉽다. 첨에 멜로디 나오는 부분 넘 좋아요.
그 느낌 끝까지, 중간에 변형된 주제들도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 다르면서도 같은 느낌을
유지해가면 완벽해질거 같아요. 뭔소린지~^^ㅎㅎ.

점점 빠르게, 점점크게, 등등은 산술적 증가가 아니라 지수적 증가, 로그 곡선이 더 강렬해요.
또 그게 현실적이고 인간적이에요. 인간 사는 모습이나 세상돌아가는거나 주식투자도, 사랑도,
다 산술적 증가, 직선적 변화가 아니라 지수적 증가, 포물선, 아날로그적 갑작스러움, 가속도,
곡선적 변화인 듯 해요.

음악에 대한 이론적 해석, 배경적 해석, 곡의 시대배경이니 뭐니 하는것 들은 사실 부차적인거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내 생각, 내 느낌, 어떤게 최상인가, 어떻게 노래부르는게 더 좋은가 끝없이
씹고 또 씹어서 계속 완성시켜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나를 갈고 닦아 온전히 드러내는것.
그게 악상이지 시대배경은 이미 지나간 과건데 도대체 왜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작곡자의
의도도 별로 신경쓸거 없어요. 작곡자가 뭔 의도였던지 간에 타레가의 손을 떠난 아랍기상곡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것. 내가 치면 내꺼지요. 타레가 아자씨 땡큐~ 정도면 충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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