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느린듯하지만 긴장감을 잘 살릴수있다면
정말 따따봉이죠....대가들도 그렇게는 잘 못하는거 같아요.

이유는 느리면 그 빈공간을 채울것이 더 많이 필요해서 그렇죠.
음색이 안좋은 연주자는 아예 도전하기 힘든게 느린연주죠.
더 긴 여음이 필요하고,
더 잘 배열된 콩나물들이 필요하고 ,
더 큰 여백이 필요하고,
더 큰 가속이 필요하고,
그러니 대가들도 다 나자빠지죠.

콩쿨에서 주로 빠른곡이 어필한다는점을 생각해보시면 아실거예요.

느린연주는 정말이지
대가연주자들만 도달할수있는 연주인데,
열쇠는 긴장감만 놓치지않으면 되거든요.
그 긴장감은 여백과 가속의 재배열로 도달될 수 있을듯하고요.

보통빠르기에서보다
더 큰 여백 그리고 이어지는
더 잽싼 느낌을 주는 가속.
그때문에 느껴지는 긴장.


이상 입만 살아있는 붕어..... 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