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조아조아... 이 노래가 잔잔해서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쉽지 않은 노랜데, 아주 좋슴다.

그리고, 한민님은 일반 사운드 카드에 마이크 직접 꽂고 녹음하신다는데 상당히 음질이 좋은 편이어서, 일반 사운드 카드 중에 이런 정도 녹음이 되어주는 게 어떤 것인지 제가 궁금할 지경인데요... 만약 지금의 음질에서 더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신다면... 본격적인 레코딩을 위해 만들어진 카드로 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Audio Track MAYA 44MK-II 라는 레코딩 카드가 있는데요, 아마도 하드 디스크 레코딩을 위해 만들어진 카드 중에는 가장 저가형이면서도 갖출 것 다 갖춘 것이라 많이들 쓰는 모양이에요.

저는 써보지 못했습니다만... 찾아보니 가격이 15만원 여... 중고를 구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을텐데... 제 생각엔 중고 매물도 좀 나올 거 같아요, 입문 레벨의 카드라 여기서 또 업그레이드 하는 사람들이 내놓는 경우가 있을테니. 이 제품 말고도 찾아보시면 종류는 무쟈게 많긴 합니다만...

음질이 지금보다 얼마나 나아질지는 제가 장담은 못하겠어요. 지금 느끼는 부분이 개선되려면 마이크 품질도 상관 있을 거구, 미묘한 부분일 거거든요. 제가 얘기한 레코딩 카드의 내장 마이크 프리 앰프 기능은 아마, 짐작컨대는, 무난하게 쓸만하다는 정도지, 무쟈게 좋다는 정도는 아닐 거거든요. 좋은 음질을 위해 전문 스튜디오에서는 수백 수천만원 짜리의 마이크 프리 앰프를 사용한다잖습니까.

확실히 업그레이드 될 것은, 이런 정도의 카드라면 멀티 트랙 레코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큐베이스나 소나와 같은 멀티트랙 녹음 하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거든요. 전에, 큐베이스 쓰려다가 더빙시 타이밍이 안 맞춰져서 실패한 적 있지요? 그런건 해결될 겁니다. 일단 이것과 마이크만 있으면 아쉬운대로 할 짓(?) 다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주머니 얇은 학생에게 뽐뿌질을 하게 되는 거 같애서 좀 조심스럽지만서두... ^^;;;;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나올겁니다. 저는 직접 사용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니, 써본 사람들 이사람 저사람 하는 얘기들도 한번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