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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fender2015.09.24 11:49

이 주옥같은 글을 이제 봅니다. 저는 클래식음악을 20년넘게 들었던 사람이라 잉베이맘스틴의 위대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작곡능력도 능력이지만, 일렉기타로 클래식음악의 맛을 살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그런 걸 시도한 기타리스트는

참 많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클래식은 어렵고 난해합니다. 어느정도 높은 음악적 지식도 요구하구요 하지만 잉베이는 그걸 직접 작곡하고

클래식기법을 도입했고 직접 표현한 사람입니다. 파가니니의 아르페지오 스타일의 연주방식이나 클래식에서 자주 등장하는 3 5연음

7연음 9연음의 까다로운 박자를 풀피킹만으로만 연주하지 않고 적절하게 레가토로 물흐르듯이 연주하는 센스나 피킹의 강약, 악센트를

주어 음악에 생동감을 줍니다. 그리고 잉베이맘스틴은 타 기타리스트와 달리 비브라가 매우 훌륭한 기타리스트 입니다. 매우 기교적이고도

정말 슬라이딩 비브라토를 적절하게 구사하여 음악의 피치를 높여서 울부짖는 표현도 자주 구사합니다. 이런 과격함 비브라토도 잉베이가

왼손의 힘이 정말 강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여기서 스티비레이본이나 리치블랙모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잉베이맘스틴의 피킹은 매우 정확합니다. 피킹의 간격도 짧은데 정말 선명하고 강하고 정말 뭉게지지 않고 선명하게 들립니다. 


피크를 비비지 않고 수평으로 또렷하게 치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속도 올려서 연습해 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도를 올리기 위해


피크를 비벼서 엉망스러운 속주가 나오지만 잉베이는 이런 걸 다 무시하고 천천히 아주 오랜시간동안 연습해서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잉베이가 단순히 빠르다고 하시는 분들은 기타를 많이 들어보지 않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직접 기타를 연주해보면 잉베이가

얼마나 대단하고 위대한 기타리스트인지 알게 됩니다.

음악적 성향에서는 잉베이맘스틴의 음악이 기교적이고 진부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연주능력에서만큼은 최고로 평가되었음 했지

절대로 절하될 실력이 아닙니다. 잉베이맘스틴은 비브라토, 피킹, 아르페지오, 레가토에서 만큼은 지금 널리고 널린 기타리스트보다도

더 잘 구사하는 프로연주자 입니다. 스티브바이나 조세트리아니같은 테크니션들도 잉베이맘스틴이 자기들보다 테크닉에서는 더

뛰어나다고 인정을 할 정도입니다. 잉베이맘스틴은 기타계에서 분명 수십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crying이라는 연주곡입니다. 정말 비장한 클래식 기타의 연주와 마지막에 울부짖는 일렉기타가 뭔지 알게 해주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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