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듣보잡2012.12.21 21:39
본문의 글이나 댓글들이나 지극히 개인적인 주장들일뿐이고 그 대상자에겐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음악적 완성도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그저 음악이고 볼만하고 들을만하면 되는것이지 깊이가 있고 없고를 따질 필요가 있을까요? 게다가 정말로 깊이있게 말하자면 그 음악적 완성도라는 것 자체가 개개인의 선호도일 뿐이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자기가 좋아해서 열심히 했고 그러다보니 유명해졌을뿐이지 남들을 위해 꼭 더 높은 고지에 올라서야 하는건 아니죠. 그냥 계속 좋아하는 것을 하게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해서 그자를 비난하시렵니까? 무슨 책임이나 의무가 있나요?

뭔가가 좋아서 시작을 했다면 하면 되는 것이고 그러다 시들해지만 안해지게 되는 것이지 억지로 할수가 없는 노릇이죠.
클래식이건 대중음악이건 다 마찬가집니다. 자기가 좋으면 하는거고 싫으면 못하는거고 거기에 단지 돈줄이 걸린 사람들이 있을뿐이죠.

애초에 음악을 하는 것 자체가 잘하는 사람 것을 따라 흉내내고 외워서 연습해서 자신 역시 음악을 하게 되는 것이지 어디서 체계적으로 배워면서 시작된게 아니죠.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하는 사람은 원래부터 음악에 소질이 없으나 좋아해서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들이고 진짜로 음악을 하는 사람은 그냥 거기에 끌려서 자동으로 되는 사람들입니다. 굳이 휼륭한 스승에게 안 배워도 잘하는 음악가들을 보며 스스로 배우게 되어있습니다.

그냥 내비두세요. 싫으면 안보면 그만인거죠.
올라가다 멈추면 그 사람의 몫은 거기까지 인거지 그 이상의 무슨 각성이 이루어져서 날아가는 만화적인 능력은 없는거에요.
그게 그렇게 안타깝다면 직접 뒤에서 밀면 조금은 올라갈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정말 본인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알수없는 일이죠.

소리의 깊이...? 그건 그저 당신의 기준일 뿐이지는 않나요?
자신의 귀가 정말 올바른 음을 제대로 듣고 있다고 믿을 수 있을까요? 자신의 눈이 진짜 정확한 색을 구별할거라고 믿습니까?
어짜피 귀로 듣는 소리가 왜곡되고 눈으로 보는 색이 왜곡되어도 자신은 모릅니다. 애초부터 알 수 있는 기준이 없었으니까요.

남들은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는데 정작 자신은 아무런 감동도 못 느끼고 그러긴 커녕 불만만 생긴다면....과연 누가 옳은 걸까요? 자기만 빼고 다 미친건가? 자신의 기준은 절대적이고 완벽한 것일까요?
똑같은 곡을 어느땐 몰입해서 듣고 어느땐 심드렁하게 들었다면 거기에 어떤 음악적 깊이의 기준이 있는걸까요? 깊이는 동일한데 다만 자신의 기분만 달라진다고 말하고 싶은가요. 두 경우 다 곡을 평가하라면 동일하게 음악성을 가려낼까요?

남들은 그냥 내비두세요. 예전엔 좋았는데 요즘은 별로면 그냥 예전의 좋았던 것만 들으세요. 그 사람의 기준이 변한걸 자신의 기준으로 평가하지 마세요. 자신의 기준이 보편적일거라고 판단할 근거가 있나요?
어느날 변심한 애인이나 친구나 한때는 좋았는데 이제는 싫어진 것들이나 똑같은 거지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전혀 틀리게 변했을까요?

뭔갈 평가하거나 논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기준이 보편타당한 것인가 부터 생각해보는게 좋겠죠.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