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정갈한 연주로군요. 게다가 엄지에서 거의 손목에까지 이르는 넓은 부위를 사용하여 탁월하게
소음을 하는군요(이거 아주 어렵습니다). 이름을 보니 프랑스계인데 부드러우면서도 지나치지 않은
그러면서도 필요한 화려함을 적절하게 구사하는 균형이 탁월한 연주라고 생각합니다. 아포얀도와
티란도가 자세나 음량 모든 게 거의 기계적으로 정밀하군요. 다만 표제음악에서 흔히 시도되는 표현의
굴곡이나 드라마틱한 모험을 강행하지 않는 안전운행 스타일인 게 맘에 안 차지만, 테데스코의
<악마의 기상곡>은 압권이군요. 특히 파가니니의 캄파넬라 모티브로 끝나는 부분은, <블라디미르
미쿨카>의 전설적인 연주 이후 모처럼 맛깔난 연주를 들었습니다.
소음을 하는군요(이거 아주 어렵습니다). 이름을 보니 프랑스계인데 부드러우면서도 지나치지 않은
그러면서도 필요한 화려함을 적절하게 구사하는 균형이 탁월한 연주라고 생각합니다. 아포얀도와
티란도가 자세나 음량 모든 게 거의 기계적으로 정밀하군요. 다만 표제음악에서 흔히 시도되는 표현의
굴곡이나 드라마틱한 모험을 강행하지 않는 안전운행 스타일인 게 맘에 안 차지만, 테데스코의
<악마의 기상곡>은 압권이군요. 특히 파가니니의 캄파넬라 모티브로 끝나는 부분은, <블라디미르
미쿨카>의 전설적인 연주 이후 모처럼 맛깔난 연주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