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과 상징인 음의 전개가 너무 직접적이라는 것,
둘째, 긴장과 긴장을 고조시킬 뿐 그것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점,
셋째, 사형수의 최후든, 자연사하는 자의 최후든 결국 무로 가며, 대부분의 인간이
그것을 아는데 그 고요와 평온은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
넷째, 제목이 하나의 극과 같은 성격을 가진 듯한데 문열고 나와서 형장에 가서 목 매는
직접적인 과정은 느껴지나 그 사람이 가진 삶의 끝에서 가질 모든 것에 대한 버림, 회한 등의
내면 세계를 나타내기는 부족해 보인다는 점 등입니다.
제가 아는 바는 사형수의 심경이 이렇게 복잡하지는 않다는 겁니다. 누명을 쓴 경우가 아니라면 그들은 이미 죽음을 준비합니다. 아주 평온하죠, 복잡한 것은 살아있는 자들의 마음이지 그 끝에 선 사람은 아닐 거라는 점에서 흔들리는 부분이 너무 장광하게 표현되었으나 이런 섬세한 부분에 대한 표현은 아주 부족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먼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과 상징인 음의 전개가 너무 직접적이라는 것,
둘째, 긴장과 긴장을 고조시킬 뿐 그것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점,
셋째, 사형수의 최후든, 자연사하는 자의 최후든 결국 무로 가며, 대부분의 인간이
그것을 아는데 그 고요와 평온은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
넷째, 제목이 하나의 극과 같은 성격을 가진 듯한데 문열고 나와서 형장에 가서 목 매는
직접적인 과정은 느껴지나 그 사람이 가진 삶의 끝에서 가질 모든 것에 대한 버림, 회한 등의
내면 세계를 나타내기는 부족해 보인다는 점 등입니다.
제가 아는 바는 사형수의 심경이 이렇게 복잡하지는 않다는 겁니다. 누명을 쓴 경우가 아니라면 그들은 이미 죽음을 준비합니다. 아주 평온하죠, 복잡한 것은 살아있는 자들의 마음이지 그 끝에 선 사람은 아닐 거라는 점에서 흔들리는 부분이 너무 장광하게 표현되었으나 이런 섬세한 부분에 대한 표현은 아주 부족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소견이니까 너무 자극받지는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