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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섬소년2008.07.26 13:09
...님 말씀에 100%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음악은 악기의 호수로 측정하는 것도 아니고 음반의 spec에 대한 지식만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악보와 연주가와의 성실한 대화가 중요하고, 음악을 존중하는 마음이 소중한 것 같군요. 근자에 기계적 연주력으로 보면야 신출귀몰의 귀신들이 득실댑니다만, 그들의 선배들이 주던 감동을 주는가... 사뭇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기술적인 측면만 보면 세고비아의 연주력은 분명히 완벽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나 어느 한 순간 뒷골을 땅 때리는 터치와 음색 그리고 무엇인가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묵직한 마음 그런 게 요즈음 연주에서 부족하다는 겁니다. 사실 카잘스의 연주는 미샤 마이스키에 비해 거칠지만 마이스키의 아름다움과는 다른 세계에서 움직이는 웅혼의 연주라고 봅니다. 저는 복고주의자는 아니지만 근자의 음악 취향에 대해 대충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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