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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8.07.26 12:21
루케 이야기 나오면 내한 당시 얼떨결에 마스터클래스도 받은 기억이 나는데...
80년대와 90년대 루케의 연주내공은 당시 정말 대단했지요.
강인한 터치와 확고한 운지 등...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왠지 연주 스타일 면에서 섬소년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플라멩코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다소 올드패션적인 연주인데 이런 스타일이 스페인 근대물에도 기가 막히게 맛갈지게 느껴집니다. 루케는 당시 브라우워 등의 현대물도 곧잘 연주하였는데 워낙 강렬한 터치의 소유자이다보니 연주효과는 괜찮았다고 기억이 납니다.
아마 상향 평준화된 오늘날의 많은 젊은 신예 연주자들에게서 2% 아쉬워진 부분이 과거 연주자들에게서는 흔히 느낄 수 있엇던 이런 노래하는 면의 상이함인 부분도 틀림없이 있을 겁니다.
성악으로 비유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습니다만 호방하고 시원하면서도 묵직하고 기름진 성량의 노래랄까...
오늘날은 담백하고 유창해지기는 했지만 오히려 가끔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워졌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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